미국경제 올해 1.6% 저성장, 4.5% 고실업률, 3% 고물가, 두번더 금리인하

올해 GDP 성장률 1.6%로 올렸으나 건전성장의 절반

실업률은 현재 4.3%에서 연말 4.5%, PCE 물가는 3% 목표보다 훨씬 높아

미국경제는 올해 1.6%의 저성장속에서 실업률은 4.5%로 더 올라가고 3%의 고물가가 지속돼 기준금리를

10월과 12월에도 두번더 내리게 될 것으로 연방준비제도가 예고했다

성장률은 약간 개선될 것이지만 이민노동력의 급감과 전반적인 일자리 불안으로 실업률은 더 높아 질 것 으로 우려되고 있고 고물가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연준은 예상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9월 회의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리면서 미국 경제 전망치를 수정 발표했으나 1.6%의 저성장, 4.5%의 고실업률, 3%의 고물가로 두번더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9월 전망에서 연방준비제도는 첫째 전체 미국경제 성장률인 GDP는 올해 1.6% 성장할 것으로 올려 잡았다

6월에는 1.4%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번에 1.6%로 0.2 포인트 올려 잡은 것이나 3% 건전성장에는 절반에 그치는 것이다

둘째 실업률은 올해 4.5%로 올라갈 것으로 연준은 내다봤다

미국의 실업률은 8월 현재 4.3%인데 올연말에는 4.5%로 올라갈 것으로 연준은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이 6월에 팬더믹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1만 3000개로 떨어진데다가 7월에는 7만 9000 개 증가로 반등하는 듯 했으나 8월에는 다시 2만 2000개 증가로 주저앉아 여름 3개월동안 한달평균

2만 9000개 중가에 그쳤다

미국경제에선 이민노동력 급감을 감안하더라도 현재의 경제를 유지하려면 한달에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데 3분의 1 수준으로 냉각된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의 고용시장에서는 관세 여파 보다 이민노동력 감소에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일자리 불안이 장기화 되거나 더 악화될 것을 우려했다

셋째 미국의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올연말 3%, 코어 PCE는 3.1%로 3%대의 고물가를 기록할 것으로

연준은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는 두가지 정책 목표로 최대의 고용과 물가안정을 설정하고 물가인상은 연간 2%로 억제

시키려 하고 있는데 올연말 3%로 훨씬 높을 것임을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넷째 연준은 9월에 올들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데 이어 올해 남은 10월과 12월에도 0.25 포인트씩 두번 더 모두 0.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예고해 놓고 있다

그럴 경우 올연말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의 4내지 4.25%에서 3.50 내지 3.75%, 평균 3.6%가 된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경제가 올연말까지 고용냉각과 물가불안으로 저성장속에 실업률과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이 있다고 보고 0.25포인트씩 스몰 컷이지만 세번 연속 기준 금리를 인하하는 처방을 내리려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