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아직 강력하다 ‘2분기 성장률 3.3%로 더 올라가, 소비지출 덕분’

2분기 성장률 3.0%에서 3.3%로 상향조정

수입급감으로 적자 줄고 소비지출 강해 성장 견인

미국경제의 2분기 GDP 성장률이 3.3%로 더 올라가 아직 강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관세여파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어 건전성장 3%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1.5% 안팎으로 속도가 줄더라도 역주행, 불경기는 없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경제는 관세여파로 가격인상, 고용냉각의 위험이 있으나 아직은 미국민 소비자들 덕분에 강력한 성장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경제의 2분기인 4월부터 6월까지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3.3%로 더 올라갔다고 연방 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 첫 지표 였던 3% 성장보다 더 상향조정된 것이다

1분기에 마이너스 0.5% 역주행으로 우려됐던 불경기 위험을 일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분기 미국경제 성장률이 3.3%로 더 올라간 것은 수입급감으로 적자가 줄어 성장률에 도움이 된데다가

무엇보다 70%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지출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분기에 수입업자들의 재고축적으로 급증했던 수입이 2분기에는 29.8%나 급감한 반면 수출은 1.3%

줄어드는데 그쳐 적자축소에 따른 성장률을 5포인트 올리도록 기여했다

특히 관세여파,가격인상,불안감에도 불구하고 미국민 소비자들은 소비지출을 1.9%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민들이 실제 지출한 물가인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2분기에 2%로 연준목표치에 도달하고 있는

반면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2.5%로 아직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로서 미국경제는 2025년 올해 상반기 6개월간 GDP 성장률이 2.1%를 기록한 것으로 산정됐다

올하반기 미국경제는 1분기 보다 성장 속도가 느려져 1.5%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성장률을 예측하고 있는 애틀란타 연방은행은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경제성장률이 2.2%를 기록 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미국경제가 올 상반기 2.1% 성장에서 올하반기에는 1.5%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경기둔화를 피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이너스 성장은 아니기 때문에 두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일 때 선언되는 불경기는 피해갈 것 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한달 고용이 5월부터 7월까지 석달연속 10만개 아래로 떨어지면 한달 평균 3만 5300명으로 급속 냉각돼 있어 중대 변수로 떠올라 있다

미국경제에서 일자리가 불안해지면 미국민들이 돈을 벌어 쓰기 어려워져 70%나 점유하고 있는 경제 성장을 급락시키게 되고 불경기 또는 저성장에 물가만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몰아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