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 능력 1월 5만 4500명, 7월 6만 6천명, 올연말 10만 7800명
텍사스 등 4개주 집중, 대형 구치시설, 가족단위 구금 시설 늘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구치시설의 수용 능력을 출범 초에 비해 7월까지 이미 1만명을 늘린데 이어
올 연말까지는 11만명으로 두배 늘릴 계획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에 3700명을 수용하는 리브스 디텐션 센터를 비롯해 3만 8000명으로 가장 많고 루지애나에 8700명, 캘리포니아에 7800명, 조지아에 6200명, 애리조나에 4100명을 수용하고 가족단위 구금시설 도 대폭 늘리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BBB법으로 확보한 이민단속 예산 1700억달러 가운데 450억달러를 투입해 이민구치 시설의 수용능력을 올연말까지 2배로 늘리는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때인 올 1월 이민구치시설의 수용 능력은 5만 4500여명이었으나 7월말 현재는 6만 6000명으로 1만명이상 늘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연말에는 10만 7800명으로 더 늘려 1월에 비해 2배 증가시킬 계획을 마련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구치시설 수용능력 2배 확대 계획에서는 최대 3700명을 수용하는 대형 시설을
주로 늘리고 가족단위 수용 시설을 증가시키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지역별로는 텍사스에 가장 많이 수용하고 있으며 2위는 루지애나, 3위는 캘리포니아, 4위 조지아, 5위 애리조나로 집계됐다
텍사스 이민구치시설의 수용 능력은 7월말 현재 1만 8300여명에서 올연말에는 3만 7600여명으로 105% 늘어나게 된다
루지애나는 현재 7700여명에서 연말에는 8700명으로 13% 늘린다
캘리포니아에는 현재 5600여명에서 연말에는 7800여명으로 39% 증가시킨다
조지아에는 현재 5200여명에서 연말에는 6200명으로 1000명, 20% 늘린다
애리조나에는 현재 2900명에서 연말에는 4100명으로 42% 증가시킨다
버지니아는 현재 1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연말에는 2100여명으로 1000명을 늘리게 된다
둘째 단일 이민구치시설로 가장 큰 규모는 텍사스와 뉴멕시코 접경에 있는 리브스 카운티 디텐션 센터로
한꺼번에 3700명을 수용하게 된다
미국과 멕시코 접경에 있는 텍사스 브라운스빌 패밀리 디텐션 센터는 3500명을 수용한다
텍사스 군기지인 포트 블리스에는 가족단위 수용을 중심으로 2500명을 구금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시티 교정시설에는 한꺼번에 2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셋째 가족단위 이민구치시설을 중점 늘리고 있다
텍사스 브라운스빌 패밀리 디텐션 센터의 3500명 이외에도 리브스 패밀리 패실리티에 2000명을 수용 하는 등 가족단위 수용 시설을 대폭 늘리려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에서 일가족을 체포했을 경우 가족단위로 수용함으로써 가족이별 시킨다는 1기 임기 때의 논란을 피하면서 결국 가족 전체가 자기 추방, 자진 출국을 선택하도록 유도하 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