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자로 37조달러 넘었다, 173일만에 1조달러 증가
미국민 1인당 10만 8500달러, 납세자 1인당 32만 3000달러 꼴
미국의 국가부채가 8월 11일자로 37조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연방 재무부가 발표했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6개월이 채 안되는 173일에 1조달러씩 늘고 있으며 미국민 1인당 10만8500달러,
납세자당 32만 3000달러씩 빚지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끊임 없이 불어나고 있어 2025년 8월에 결국 37조달러까지 돌파 당했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8월 11일에 37조달러를 넘어섰다고 연방 재무부가 밝혔다
지난해 11월 36조달러를 돌파한 이래 올 8월에 37조달러까지 넘어선 것이다
2024년 지난해에는 한해동안 세차례나 조달러 숫자가 바뀌는 사례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1월에 34조달러, 7월에 35조달러, 11월에 36조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근년에는 6개월 180일이 채 안되는 173일에 1조달러씩 늘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과 대비하면 123.29%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은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국가부채가 갈수록 불어나면서 부채비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국가부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국가부채 시계에 따르면 8월 13일 현재 37조 2300억달러를 향해 초침이 돌고 있다
이는 미국민 1인당 10만 8500달러씩 빚지고 있고 세금을 내는 납세자당 32만 3000달러씩 빚지고 있 는 셈이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앞으로도 감축하기는 커녕 급증시킬 소지를 만들어 놓고 있어 통제불능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에 서명발효시킨 BBB법을 시행하면 10년간 미국의 국가부채를 4조
1000억달러 더 늘릴 것으로 미 의회예산국 CBO가 추산해 놓고 있다
트럼프 공화진영에선 초대형 감세조치로 경제 붐을 일으키면 세수입을 크게 늘려 국가부채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민주진보 진영에선 부유층과 대기업의 세금을 올려야 국가부채를 줄일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하지만 정부지출에서는 공화민주 양당이 모두 깎을 곳을 찾지 못하고 있어 예산적자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