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탬프 532만 가구 한달 146달러 깎인다 ‘디씨 최고 231달러’

BBB법에 따라 푸드스탬프 예산 10년간 3000억달러 삭감

532만가구 매달 최소 25달러, 평균 146달러 깎이고 주별 차이

미국 전역에서 푸드스탬프, 즉 식품보조를 받고 있는 532만 가구가 한달 평균 146달러씩 깎이게 될 것으로 도시 연구소가 추산했다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데 워싱턴 디씨는 1만 8000가구가 한달 231달러로 가장 많이 삭감당할 것으로 나타났다

크고 아름다운 BBB법에서는 빈곤층에 제공하고 있는 푸드 스탬프, 즉 식품보조 예산을 10년간 3000 억 달러 삭감하도록 되어 있다

이 때문에 10년간 320만 가구가 푸드스탬프를 완전 상실할 것으로 미 의회예산국 CBO는 추산해 놓고

있다

그런데 푸드스탬프를 완전 상실하지는 않더라도 지원액을 삭감당하는 가구들로 확대하면 전체의 거의

절반이 영향을 받고 그중에서도 532만 가구는 한달에 1인당 최소 25달러 이상, 가구전체로는 평균

146달러씩 삭감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푸드스탬프를 받고 있는 4200만 가구중의 절반인 2234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도시연구소가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234만 가구 중에서 532만 가구가 한달에 1인당 25달러이상 깎이게 돼서 가구 전체로는 평균 한달에

146달러 줄어들 것으로 도시 연구소는 추산했다

1년간으로 계산하면 가구당 평균 1752달러가 줄어들게 된다

푸드스탬프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워싱턴 디씨는 수령자들이 가장 적은 대신 가장 많이 삭감될 것으로 나타났다

디씨에서는 1만 8000가구에서 월 평균 231달러 깎이게 된다

버지니아에선 9만 1000가구가 월 평균 112달러 줄어들게 된다

메릴랜드에선 8만 1000가구에서 푸드스탬프 지원금이 월 평균 150달러 깎인다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에서는 푸드 스탬프를 받는 90만 9000가구가 월 평균 190달러 줄어들게

된다

뉴욕에서는 46만가구에서 월 평균 190달러씩 푸드스탬프 지원액이 감소하게 된다

텍사스에서는 35만 1000가구에서 월 평균 83달러 줄어 비교적 적게 타격을 받게 된다

플로리다에선 32만 가구에서 월 평균 114달러씩 푸드스탬프 지원액이 줄어든다

조지아에선 15만 3000가구에서 월 평균 118달러씩 감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