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0.1 포인트 하락, 일자리 증가 예상 웃돌아
정부고용이 호조 주도, 기준금리 7월말 동결 확실시
미국의 6월 실업률이 4.1%로 하락하고 일자리를 14만 7000개 늘리는 고용 호조를 기록했다
트럼프 관세 무역 협상이 잇따라 타결되고 있어 우려보다는 덜 여파를 미치고 물가와 고용이 동시에 안정을 유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을 웃도는 선방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의 6월 실업률은 4.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고 연방노동부가 3일 발표했다
특히 6월 한달동안 미국경제에선 일자리를 14만 7000개 늘린 것으로 연방노동부는 집계했다
이는 경제분석가들의 전망치 실업률 4.3%에 11만개 증가를 모두 뛰어넘은 호성적이다
일자리 증가폭은 5월에 상향 수정된 14만 4000개 보다 약간 더 늘어난 것인데 비해 4월의 15만 8000 개 보다는 약간 둔화된 것이다
미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 시급은 6월에 전달보다 0.2% 올라 연간으로는 3.7% 상승으로 물가인상 압박 을 주지는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6월의 업종별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건축업이 1만 5000명을 늘려 제조업의 7000명 감원과
대조를 보였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강세를 선도해온 헬스케어에서 가장 많은 3만 9000명을 늘렸다
레저호텔식당에서도 2만명을 증가시켰고 사회지원에서는 1만 9000명을 증원했다
수송저장업종에서 7500명, 소매업종에서 2400명을 늘린데 비해 도매업종에선 6600명을 줄여 희비가
엇갈렸다
정보와 재정활동에서는 각 3000명씩 증원한 데 비해 한때 강세를 보였던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7000명이나 감원했다
민간분야 보다 정부에서 대폭 증원했는데 연방에선 7000명을 감원한 반면 주정부 4만 7000명, 로칼 정부 3만 3000명이나 늘려 이를 합하면 7만 3000명이나 증가시켜 고용호조를 선도했다
6월의 고용이 호조를 유지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는 7월말에도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하고 9월 중순에 나 인하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더 강해지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7월 3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4.25 내지 4.50%에서 동결할 가능성이 93.3%나 되는 것으로 기정사실화 하고 있고 9월 17일에는 0.2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67.6%로 올라 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