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개인소비지출 물가 또 오르고, 재고축적으로 품목별 가격상승
개인소득, 소비지출 모두 마이너스 경기둔화, 고용냉각되면 적신호
미국의 물가가 다소 불안해 지고 있다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코어 PCE 물가가 2.7%로 예상보다 더 올랐고 업계에서는 재고 축적으로 본격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경제에서 중시되는 고용과 물가 지수가 동시에 다소 흔들리고 있다
미국의 물가가 본격 불안해 지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미국의 5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전달보다는 0.1% 올랐고 전년보다는 2.3% 상승한 것으로 집계 됐다고 연방 상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4월의 2.2% 에서 소폭 더 올라간 것이다
특히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2.7%나 상승한 것으로 기록됐다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코어 PCE 물가가 2.7%까지 더 상승한 것은 경제분석가들의 예측보다 뜨거워진
것이자 연준 목표치인 2.0%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미 전역에서 소비자들이 실제로 지출한 물가인 PCE에서 상품가격은 전년에 비해 0.1% 오르는데 그쳤 으나 서비스 가격은 3.4%나 인상됐다
식품 가격은 0.2% 상승을 기록한 반면 에너지 가격은 마이너스 1%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주거비는 0.3% 올라 미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지속 가중시키고 있다
5월 지표에서 미국민들의 개인 소득은 마이너스 0.4%로 줄어들었고 개인소비 지출도 마이너스 0.1%를
기록해 미국경제의 버팀목인 소비지출이 냉각될 징후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트럼프 관세 여파가 본격화되지 않고 있으나 재고물품을 축적하려는 업계의 움직임으로 공급 물가가 이미 크게 오르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재고품목들의 전반적인 가격은 품목에 따라 8 내지 15%나 올랐다고 CNBC는 전했다
신발류의 경우는 6 내지 10%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중국이 런던 협상 타결을 공식화 하는 등 관세 무역 전쟁을 완화시키고 있으나 미국내 업계
에서는 보편관세 10%와 중국산에 대한 관세 30% 만으로도 벌써 관세여파에 따른 가격인상, 나아가
물가 불안이 시작된 것으로 CNBC는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