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이란 핵시설 성공적 타격, 완전 불능 여부는 추후 판명

헥세스 ‘파괴, 패배, 분쇄 용어는 선택가능, 역사적, 성공적 타격’

댄 케인 ‘15년 추적, 미군 한일 스스로 채점까진 못해, 정보당국 몫’

이란 핵시설의 완전 파괴와 수년 후퇴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자 펜타곤은 세부 작전 내용을 공개하면서

성공적인 타격임을 거듭 강조했으나 완전 불능시켰는지 여부는 정보당국의 분석으로 추후 판명날 것이 라며 즉답을 피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번 미군의 한밤의 해머 작전은 15년간 추적해온 이란 지하 핵시설을 정밀 폭격한 것이어서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하면서도 우리 스스로 성적을 매길 수는 없다며 이란 핵능력을 얼마나

늦췄는지에 대해선 답변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얼마나 파괴시켰고 핵무기 개발을 얼마나 늦췄는지를 놓고 논란 을 사고 있다

펜타곤은 26일 피트 헥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이 다시 나와 한밤의 해머 작전으로 불린 벙커 버스터 폭탄 투하 등 세부 내용을 설명하며 논란 재우기를 시도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번 한밤의 해머 작전은 갑자기 이뤄진것이 아니라 국방부내에서 15년간이나 이란 핵시설을 추적해온 연구팀의 분석을 토대로 정밀 폭격이 단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B-2 스텔스 폭격기 6대가 벙커 버스터 2발씩을 탑재하고 이란의 산악지대인 포르도  의 지하 핵시설에 12발이나 정밀 폭격해 파괴시켰다고 강조했다

벙커버스터 12방니마 한꺼번에 투하해 이란 지하핵시설을 보호해온 콘크리트 벽을 뚫었으며 지하시설

들을 붕괴시키고 심각하게 파괴시켰을 것으로 댄 케인 합참의장은 밝혔다

더 필요할지 몰라 동행했던 7번째 B-2 폭격기는 최대 규모의 이란 핵단지인 나탄즈에 남은 두발을 투하

했다고 댄 케인 합참의장은 밝혔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그러나 미군들이 한일을 스스로 성적을 매길 수는 없다며 이란의 핵개발 능력을

얼마나 늦췄는지, 완전 분쇄 했는지 등에 대해선 답변하기 어려운 사항으로 즉답을 피했다

피트 헥세스 국방장관이나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란의 핵개발 능력을 얼마나 늦췄는지, 농축한 우라늄을

어디로 얼마큼 이동시켰는지 등은 정보당국에서 알아내야 하는 사안으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시사했다

이와 관련 미 국방정보국(DIA)은 최근 미국의 벙커버스터 투하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핵개발 시기를 단지 수개월 늦추는데 그칠 수 있다는 초기 분석결과가 CNN 등에 의해 보도되는 바람에 논란을 겪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N의 보도는 완전한 가짜 뉴스라며 이란의 핵시설을 완전 파괴했다는 입장을 고수

하고 있다

이에 비해 JD 밴스 부통령, 피트 헥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등 핵심 지휘부는 완전한 제거라는

표현대신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만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