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 스텔스 폭격기 7대에서 벙커버스터 14발, 이란 두곳 핵시설 집중 투하
잠수함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30발 에스파한 핵물질 저장소 타격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 세 곳에 벙커버스터 14발과 토마호크 미사일 30발을 쏟아붓는 이란 본토 공격을 전격 단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지역 폭군인 이란의 핵시설들이 완전히 파괴됐다며 이제 핵 개발을 포기 하고 평화 협상으로 나오라고 이란을 압박했다.
미국이 1979년 이란의 팔레비 왕조 붕괴와 이슬람 정권 출범이래 46년만에 처음으로 이란 본토를 공격 하고 91년 걸프전이래 34년만에 처음으로 중동전쟁에 직접 개입하는 전쟁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은 현지 시각 일요일인 21일 새벽 2시 30분에 기습적으로 단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시각으로 토요일 저녁 백악관 상황실에서 46년만에 첫 이란 본토 공격 이자 34년만에 첫 중동전쟁 직접 개입 상황을 지켜본 후 SNS에 먼저 이란 공격사실을 공표하고 대국민 연설로 공식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 피트 헥세스 국방,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함게 나와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례없는 미군들의 성공적인 작전으로 중동지역 폭군으로 군림해온 이란의 핵시설들이 완전 파괴됐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이제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협상을 통한 완전한 핵포기를 촉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 공격은 훨씬 더 크고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피트 헥세스 국방장관과 공군대장인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일요일 오전 전황브리핑에서 코드명으로 ‘오퍼 레이션 미드나이트 해머”의 세부 작전 내용을 공개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번 미드나이트 해머 작전에는 본토인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B-2 스텔스 폭격기가 7대나 출격해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 57 초대형 폭탄을 14발을 이란의 핵심 핵시설들인
포르도와 나탄즈에 투하해 파괴시켰다고 공개했다
이란 해역에 있는 미 해군 잠수함 등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을 30발이상 발사해 핵연구소와 핵물질 저장 소가 있는 에스파한을 공격했다고 댄 케인 합참의장은 밝혔다
이번 이란 공격 작전에는 B-2 스텔스 폭격기 7대와 논스톱 비행을 위한 공중급유기, 폭격기를 엄호하는
스텔스 전투기, 첩보기 등 미군 군용기들이 125대나 출격했다고 댄 케인 합참의장은 강조했다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실전에서 사용한 벙커 버스터 폭탄은 특히 산악지대에 지하 90미터 아래에 구축 해 놓은 이란의 포르도 우라늄 농축 시설에 집중 투하됐다
벙커 버스터 폭탄은 3만 파운드나 되는 초대형으로 B-2 스텔스 폭격기로만 탑재해 한대당 두발씩 투하 할 수 있으며 지하 200피트, 60 미터 내지 80미터 까지 뚫고 들어가 6000파운드 짜리 폭발물을 터틀여
핵시설을 완전 파괴시키는 성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벙커 버스터 폭탄 세례를 받은 이란의 포르드 지하 핵시설이 완파 또는 완전 붕괴돼 기능을 상실한 것 으로 확인될 경우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생산을 적어도 수년 후퇴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미국대통령도 하지 못했던 이란의 핵시설 직접 폭격을 감행해 담대한 미군통수권 자로서 시간 벌기 등으로 미국을 속이려 한다면 압도적인 미국의 군사력으로 분쇄에 나선다는 미국의 파워를 각인시키려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례없는 이란 본토, 핵시설 폭격으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생산을 가로 막으면서
미국에 맞섰다가는 이란이 국가존망의 기로에 설 수 있는 만큼 협상장에 나와 외교협상을 통한 완전한
핵포기에 나서도록 최대의 압박을 지속 가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