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백악관 정책 상충돼 일부 업종 일터급습 중지 번복
민주당 지역 대도시 불체자 체포 박차, 예외 둘 수 없어
트럼프 행정부가 수일만에 전격 중지를 번복하고 농장과 식당, 호텔에 대한 일터 급습을 계속 단행하라 고 재 지시했다
국토안보부는 산하 ICE 이민세관 집행국과 HSI특별수사대 등에 12일자 중지 지시를 번복하고 16일자로
예외없는 일터급습과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을 명령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불과 닷새만에 농장과 식당, 호텔 업종에 대한 일터급습 중지 명령을 번복하고 예외없는
일터단속과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을 선언했다
국토안보부는 16일자로 농장과 식당, 호텔에 대한 일터 급습을 전격 중지했던 지침을 번복하고 예외없는
일터단속과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
국토안보부는 산하 ICE 이민세관집행국, 일터급습을 주관하고 있는 HSI..국토안보부 특별수사대 지휘부
들에게 컨퍼런스 콜로 새 가이드 라인을 하달했다
농장과 식당, 호텔에 대한 일터급습을 전격 중지했다가 번복하고 다시 시행하라는 지침은 HSI의 미전역
30개 지부에 즉각 하달돼 일터급습이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농장과 식당, 호텔 등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외국인 노동자들을 나가게 하면 대체하기 불가능하다”며 무언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고했고 12일자로 일터급습 전격 중지가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바로 다음날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불법체류자들이 많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등에선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을 더 확대하라”고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시사와 지시에 서로 상충되는 부분도 있고 혼동과 혼란을 사자 전격 중지를 번복하고
예외없는 일터단속과 불체자 체포추방작전으로 재지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토안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사로 경제적 여파를 미치는 농장과 식당, 호텔에 대한 일터 급습을 전격 중지했으나 백악관에서 대도시들에서 예외없는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을 확대하라는 명령과 상충돼
중지령을 번복하고 일터급습 지속을 재 지시한 것으로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도 브루크 롤린스 농무장관은 일터 급습에 따라 관련 업계가 막대한 경제타격을
받는다며 예외적 중지를 간청한 반면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 비서실장은 예외에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특히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 가속도를 내려는 최고 지휘부와 일선 지휘관들은 한번의
급습으로 수십, 수백명씩 잡을 수 있는 일터급습을 중지하면 하루 3000명 체포 쿼터에 도달할 수 없다
며 강행을 주장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밝혔다
국토안보부의 트리샤 맥롤린 대변인은 “폭력 형사범죄자를 보호하고 ICE의 노력을 방해하는 어떤 업종 에서도 안전한 장소는 없을 것”이라고 예외없는 단속을 강조했다
맥롤린 대변인은 이어 “일터 단속은 공중안전과 국가안보, 경제안전을 이룩하려는 우리 노력의 초석” 이라고 밝혀 예외없는 일터 급습과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