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법안으로 시니어들 혼란 ‘4천달러 보너스 공제 대신 의료식품 혜택 삭감’

저소득 시니어들 기본공제 4천달러 보너스, 반면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삭감

저소득 팁소득 근로자들 노택스 불구 복지혜택 사라져 생활고 가중

공화당이 하원에서 마침내 통과시킨 초대형 감세연장과 예산삭감 법안에 따라 65세이상 시니어들이 4천달러씩 기본공제를 보너스로 받게 되는 반면 메디케이드와 푸드스탬프가 대폭 삭감돼 혼란을 겪게 됐다

팁소득에 의존하고 있는 식당 200만명 등 400만명 이상의 팁소득 근로자들은 올해 소득분부터 4년간

평균 2만 5000달러까지 세금을 내지 않아 소득이 늘어나게 됐으나 역시 의료와 식품 지원을 대거 상실해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공화당이 사실상 확정하고 있는 초대형 감세연장과 예산삭감 법안에 따라 트럼프 2기 임기인

2025년부터 2028년말 까지 수백, 수천만명이 세금과 소득, 복지 혜택에서 큰 변화를 겪게 됐다

그러나 대상자들의 다수가 세금 혜택을 보는 대신 복지 혜택이 삭감돼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혼란스런 상황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65세이상 시니어들은 사회보장 연금 노택스가  빠진 대신 스탠다드 디덕션 즉 기본공제에서 보너스 공제로 4000달러씩 더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연소득 개인 7만 5000달러, 부부 15만달러 이하인 65세이상 시니어들은 기본공제를 선택해  개인 1만 6000달러, 부부 3만 2000달러를 받는 동시에 65세이상 개인 1인당 4000달러를 추가하게 된다.

조인트 세금보고 하는 부부가 모두 65세 이상일 경우 3만 2000달러에 8000달러를 더해 4만달러까지

기본공제로 세금을 내지 않게 된다

부부중 한사람만 65세이상이면 기본공제 3만 2000달러에 4천달러를 추가하게 된다

이 시니어 보너스 기본 공제는 올해 소득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실시된다

팁소득에 의존하고 있는 식당 근로자 200만명이상을 비롯해 미용실, 퍼스널 케어 등 모두 400만명은

올해 소득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연소득 16만달러 이하이면 팁소득에 대해선 평균 2만 5000달러 까지 세금을 내지 않아 소득이 늘어나게 됐다

그러나 시니어들이나 팁 근로자들 중에 소득이 거의 없거나 저소득층은 사회안전망 혜택을 대폭 삭감 되기 때문에 더욱 생계가 어려워질 우려를 낳고 있다

저소득 시니어들이 메디케어와 동시에 많이 사용하고 메디케이드가 이번에 집중 삭감된다

현재 8000만명이나 이용하고 있는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이 앞으로 10년동안 7150억달러 삭감되면서 870만명이나 혜택을 상실하게 돼 시니어들 중에서도 메디 케이드를 박탈당하는 사례들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200만명이 받고 있는 푸드스탬프도 10년간 3000억달러나 삭감되며  270만가구, 540만명이 부분 삭감 또는 완전 상실의 고통을 받게 될 것으로 도시 연구소는 추산하고 있다

푸드 스탬프 식료품 보조를 받고 있는 4200만명 가운데 150만가구는 완전 상실하고 120만가구는 대폭 삭감당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