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4% 보복관세, 트럼프 펜타닐 20%, 상호관세 34%에 50% 추가 총 104%
스콧 베셋 재무장관 한국, 일본, 대만 등 에너지 개발 투자 등 놓고 협상 시사
미국과 중국이 상호관세에 보복관세로 맞대응하며 정면 충돌 코스로 치달아 벼랑끝에서 대치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주요 교역국들과의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율을 낮출 뜻을 밝혀 돌파구를 찾을 가능 성도 보이고 있다
지구촌의 두 슈퍼파워 미국과 중국을 이끌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관세 무역전쟁을 격화시키며 벼랑끝까지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대해 펜타닐 관세 20%에 이어 상호관세 34%를 부과하자 시진핑 중국 정부는 미국산에 34%의 보복관세를 10일부터 물린다고 맞대응했다
이에 트람프 대통령이 다시 34%의 보복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50%의 추가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근거없는 미국의 관세 전쟁에는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며 전의를 다졌다
두 슈퍼파워가 벼랑끝에서 대치하며 정면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공멸을 피하기 위해 막판에 치킨 게임 처럼 핸들을 꺾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각국과의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율을 낮출 수 있다는 열린 입장을 공표하기 시작해 관세무역 전쟁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각국들이 미국과 협상하기를 원하고 기다리고 있다며 먼저 협상에 나서는 국가들 중에는 관세율이 낮아지는 빅딜을 얻어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협상을 통한 돌파구 찾기 분위기에 일본을 시작으로 뉴욕 증시도 8일에는 폭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일본과 이스라엘이 가장 먼저 미국과의 협상에 나서 24%와 17%인 상호관세율을 낮추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의 상호관세율을 부과받은 한국도 정부 대표들이 긴급하게 미국을 다시 방문하고 있어 최종관세율을 낮출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각국과의 상호관세울을 결정하면서 전적으로 한해 1조 200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겠다는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협상 상대로 꼽힌 일본이 지난한해 685억달러에 달한 대미 무역 흑자를 얼마나
어떻게 줄여 균형을 맞춰 나갈 것인지를 보면 한국의 해법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2024년 한해 미국과의 교역에서 660억달러의 흑자를 봐서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은 예전보다는 많이 줄고 있으나 지난한해 미국과의 교역에서 2954억달러의 흑자로 1위를 유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연간 1조 달러 내지 1조 2000억달러나 되는 무역적자를 최대한 해결하고 균형 무역을 달성한다는 목적과 목표 아래 관세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