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실업률 4.2%, 22만 8천명 증가로 선방 ‘관세, 연방해고 아직 미 반영’

실업률 소폭 상승에도 일자리 증가 늘어 선방

관세여파, 연방해고 아직 반영되지 않아 불안감 여전

미국의 3월 실업률이 4.2%로 소폭 올라갔으나 일자리를 22만 8000개나 늘려 선방한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러나 3월 고용지표에는 트럼프 관세 부과와 연방공무원 대량 해고가 아직 반영되지 않아 불안 감을 불식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경제의 버팀목인 3월의 고용이 선방한 성적으로 나왔다

미국의 3월 실업률은 4.2%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올라갔다고 연방 노동부가 4일 발표했다

이에 비해 3월 한달동안 일자리를 22만 8000개 늘려 선방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수정된 전달치 11만 7000개 증가 보다 거의 두배나 늘어난 것이고 경제분석가들의 예측치

14만개를 크게 뛰어 넘은 호성적이다

3월의 업종별 고용현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건축업이 1만 3000명 늘려 호조를 보였고 제조업은

1000명 증원에 그쳤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헬스케어에서 가장 많은 5만 4000명이나 증가시켰다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도 4만 3000명을 늘렸고 소셜지원에서는 2만 4000명을 증원했다

소매업도 2만 4000명, 수송저장에서는 2만 3000명을 늘려 호조를 유지했다

이에비해 재정활동에서 9000명,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3000먕을 늘려 화이트 칼러 고용이 둔화됐음을 보여줬다

정부에서는 연방에서 4000명을 줄인 반면 주정부 6000명, 로칼정부 1만 7000명을 늘려 이를 합하 면 1만 9000명을 증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방공무원들만 해도 3월 한달동안 21만 6000명이나 해고한 것으로 챌린저 그레이가 집계 해 정부 고용지표애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방공무원 해고가 법적 소송에 걸려 완결되지 않은 숫자들이 많기 때문에 노동부 고용통계에는

뒤늦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투하한 초강력 관세 폭탄의 여파로 미국 업체들에서 해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신규 고용은 유보하는 조짐을 보여 고용지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해 4조달러에 가까운 모든 수입품들에 기본으로 보편관세 10%를 부과하고

상호관세로 한국 25%, 일본 24%, 대만 32%, 중국 34%, 베트남 46%를 징수하려 하고 있다

특히 미중 양국의 관세와 보복관세로 관세율이 급등하고 있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미국 수입품들에는 34%의 상호관세와 그 이전의 20% 추가관세를 합하면 무려 54%나 관세를 물게 됐다

이에 미국서 중국에 수출하는 모든 상품에는 34%의 보복관세를 물린다고 중국 상무부가 공표해

두 슈퍼파워간의 관세,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