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국 대면 신분증명 4월 14일로 2주 연기, 일부 예외 확대

직접 방문 신분증명 당초 3월 31일에서 4월 14일로 2주 연기

이민신분 업데이트, 영주권, 시민권 취득 직후 반드시 직접 방문 신고

사회보장국이 소셜 연금 신청이나 이민신분 업데이트에 필요한 신분 증명을 지역 사무소에 직접 출두해야 하는 새 제도가 4월 14일로 2주 연기됐다

또한 메디케어, 현금보조, 장애인 연금 신청 등은 예외로 인정해 직접 출두 없이도 온라인이나

전화로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인력감축시기에 수작업을 확대해 대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를 사온 사회보장국이 일단 시행  2주연기와 예외 확대를 발표했다

사회보장국은 소셜 베네핏을 받기 위한 신청시 대부분 지역 사무소에 직접 나와 신분을 증명하는 새제도의 시행을 당초 3월 31일에서 4월 14일로 2주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외를 확대해 65세이상의 시니어들이 주로 신청하는 메디케어와 빈곤층에 대한 현금보조인

SSI, 장애인 연금인 SSDI 등을 신청할 때에는 직접 출두를 요구하지 않고 온라인 또는 전화로도

가능하게 조치했다고 사회보장국은 밝혔다

시행이 2주 연기되고 일부 예외가 확대됐으나 한인 등 이민자 출신들의 불편은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행이 2주 연기됐지만 4월 14일부터 한인을 비롯한 대다수 이민자 출신들은 사회보장연금을 새로 신청하거나 이민신분을 업데이트 할 때에는 반드시 지역 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특히 미국에서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했을 때에는 반드시 직접 출두해 이민신분증명서 원본을 제시하고 이민신분 업데이트를 요청하고 새로운 사회보장번호 카드를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최근 시민권을 취득하고 선서를 한 사람들은 취임선서한지 10일이 지난 후에 사회보장국 필드 오피스를 직접 방문해 선서후 받은 시민권 증서 원본과 미국 여권, 운전면허증을 제사해야 한다

그린카드를 취득한 사람들은 자녀들까지 반드시 사회보장국에서 이민신분을 업데이트 해놓아야

대학진학이나 재학시 학자융자금을 신청하는 팹사에서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지역 사무소에 직접 방문하려면 1-800-772-1213 번으로 전화해 방문하려는 지역 사무소에  가능한 일시를 정해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을 위한 전화를 걸어 통화하는데 상당한 시간 대기할 수도 있어 또다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사회보장국에 베네핏을 신청할 때 온라인으로 가능한지, 아니면 반드시 출두해야 하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들이 반드시 해야 하는 영주권이나 시민권 취득 직후 이민신분 업데이트를 요청하는 서비스 를 원할 경우 사회보장국 웹사이트에서 몇가지 질문에 클릭으로 답변하면 예약후 지역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고 신분증명 서류를 갖고 와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추후 사용을 위해 사회보장국 베네핏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이번 기회에 사회보장국 웹사이트 SSA.GOV에서 계정을 개설해 마이 소셜시큐리티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신청하고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소셜 연금 추산액도 파악하는게 바람직 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