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 국경에 현역 미군 3천명 증파해 9천명으로 늘렸다

스트라이커 장갑차 여단 2400명, 헬기 대대 550명 증파

현역 4200명, 국가방위군 5천명 등 9200명으로 증강

미국-멕시코 국경에 스트라이커 장갑차 여단과 헬기 대대 등 현역 미군 3000명이 증파돼 전체  국경배치 병력이 9000명 이상으로 대폭 증강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1만명에 거의 육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에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 장갑차 여단과 헬기 대대가 증파돼 완전한 국경봉쇄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이제 현역 미군 1만명, 국경순찰대 2만명 등 3만명의 병력에 기동성이 뛰어난 스트라이커 장갑차 여단, 헬기 대대, 드론, 첨단 감시장비들로 철벽을 구축하고 있다

불법입국과 불법마약을 비롯한 불법 침범을 완전 차단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미 국방부는 멕시코와의 국경에 현역 미군 3000명을 증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증파되는 현역 미군들은 기동성이 뛰어난 스트라이커 장갑차 전투여단 2400명과 헬기 대대 550명, 그리고 엔지니어, 정보분석가 등 모두 3000명으로 미 국방부 관리들은 밝혔다

콜로라도에 있는 포트 카르슨에 주둔하던 육군 제 4보병사단 제 2 스트라이커 여단이 애리조나 국경지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1대당 11명까지 탑승하고 기관단총과 수류탄 발사기 등으로 무장하고 있어

이라크와 아프간 전선에서 기동성 있는 작전을 치뤄왔으며 한국에도 순환배치되고 있다

이에 앞서 2월초에는 뉴욕 주둔 제 10 산악사단 병력 500명과 군사경찰, 드론부대, 미 해병등

현역 미군 1600명을 1차로 국경에 배치해 기존의 국가 방위군 2500명에 조인시킨 바 있다

이로서 미국-멕시코 국경에 배치된 현역 미군들은 4200명, 국가방위군은 5000명 등 9200명으로 급증하게 되며 곧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1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경순찰대 1만 9000명이 배치돼 있어 전체 미국 병력은 3만명에 달하게 된다

멕시코 군 병력도 최근 1만명을 배치하고 있다

스트라이커 장갑차 여단과 헬기 대대까지 동원해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 국경 지역에서 기동성을 갖추고 불법입국과 불법마약의 미국유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군사작전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텍사스 접경 리오그란데 강에선 해안 경비대와 해병, 국가방위군이 해상을 통한 불법입국과 불법 마약을 포착해 내는 작전을 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국경에서 체포되는 불법입국 시도자들이 90%이상 급감해 하루에 200명

아래로 떨어지고 있아 미군 증파가 필요없어질 것으로 관측돼 왔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남부 국경의 전면봉쇄를 보다 굳히기 위한 듯 미군 1만명 국경 배치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불법입국과 불법마약 봉쇄 작전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