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부과 전부터 미국민 소비지출 대폭 줄였다 ‘물가급등 대신 경기침체 우려’

1월 미국민 개인소비지출 전달보다 0.2% 후퇴, 4년만에 최대 폭 하락

관세부과로 가격인상 되면 소비지출 더 줄어 경기침체 우려

트럼프 관세가 부과되기도 전인데 미국민들이 1월에 개인소비지출을 4년만에 최대폭으로 줄여

관세여파까지 겹치면 물가급등 대신에 경기침체를 불러오지 않을 까 우려되고 있다

1월의 미국민 개인소비지출은 0.2% 하락했고 물가인상을 적용하면 0.5 포인트나 급락해 증가를 예상해온 경제분석가들에게 충격과 우려를 안기고 있다

2025년 미국경제가 심상치 않은 먹구름에 휩싸이고 있다

트럼프 관세가 부과되기도 전부터 미국민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들의 개인소비지출은 1월에 전달보다 0.2% 포인트 하락했다고 연방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이는 물가가 1월에 0.3 포인트 인상된 것을 감안하면 0.5 포인트나 급락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전달인 12월에는 개인소비지출이 0.8%나 증가했던 것에 비하면 1월에 마이너스로 대폭 후퇴한 것 이어서 증가를 예측했던 경제분석가들을 놀라게 하고 경기침체 조짐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선호하는 1월의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2.5%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완화됐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자 지출 물가는 2.6%로 전달의 2.8% 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이는 물가 진정세로 보이기 어렵고 미국민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였기 때문이어서 관세  여파 까지 겹치면 악영향이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막판 대반전이 없는한 3월 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는 25%, 중국산에는 20%의 추가관세를 부과하면 미국내 상품가격의 인상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도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민들이 단기적으로는 작은 고통을 느낄수 있을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물가가 다시 내려가고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대로 관세를 부과하면 단기적인 가격상승에도 전반적인 미국물가급등, 인플레이션의 악화는 없을 수도 있을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미국민들이 식료품과 휘발유, 의류와 신발, 전자와 가전 제품 등에서 모두 가격이 크게 오르면 물건을 덜 사게 되기 때문에 수입감소, 소비지출 감소에 따른 것이기에 더 큰 역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민들이 가격인상으로 돈을 덜 쓰게 되면 소비지출이 급감하게 되고 소비지출에 70%나 의존 하고 있는 미국경제 성장이 제로 또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경기침체에 빠질 위험이 생기기 때문 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카드를 사용하면서도 소폭의 가격인상은 감내하되 속도조절도 전반적인   물가급등은 막고 건전성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막대한 관세수입과 불법입국과 불법마약을 차단하는 일거양득을 노리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