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단계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 ‘상상초월-1년반안에 최대추방’

백악관-국방계약사들 다음 단계 작전 3대 방안 논의

전직요원 1만명 재고용, 미군기지 10여곳에 수용 추방판정, 법률팀 2천명 배치

트럼프 2단계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이 상상을 초월하는 방안들을 총동원해 초강력 광풍을   몰아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전직 이민단속요원과 사법집행관들을 1만명이나 일시 재고용해 불법체류자들을 최대한 체포하고 전시에 미군을 지원하던 국방계약사들을 총동원해 미군기지에 대규모 수용시설과 프로세싱 캠프까지 설치해 내년 중간선거때까지 무더기로 신속추방하는 계획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트럼프 2기 첫달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이 다소 미흡한 실적을 내자 2단계에서는

모든 방법과 자원, 예산을 총동원해 상상 초월 작전을 전개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6년 11월 중간선거때까지 1200만명의 불법체류자 거의 전원을 추방할수 있다는 국방계약사들의 야심찬 플랜을 건네받고 채택과 시행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 했다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때 미군들에게 보안과 훈련,병참을 지원했던 블랙워터 등 국방계약회사들이 마련한 26쪽으로 된 청사진에 따르면 250억달러를 들여 2026년 11월 중간선거때까지 불법채류자 들을 한달에 50만명씩 1200만명 거의 전원을 추방하는 작전을 펼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다소 비현실적인 목표로 보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계약회사들의 지원과 방법들을 총동원해

부진한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을 한층 강화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들의 제안들을 보면 첫째 은퇴한 ICE, CBP 등 이민단속요원들은 물론 전직 경찰과 보안관 등 모든 사법집행관들을 1만명정도 일시 고용해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에 나서게 된다

이들에게는 단기간의 교육과 훈련만 실시해도 되므로 이른 사일내 불법체류자 체포 추방적전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

트럼프 첫 한달동안 불법체류자들을 1만 5000명을 체포하고 자진출국, 육로송환을 포함해 3만 7700명을 추방하는데 그쳐 ICE 국장 대행을 해임하고 일선업무로 돌리는 사태를 겪었다

국방계약회사들의 청사진에선 불법체류자 체포추방 작전을 현재보다 600%나 급증시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둘째 체포하는 불법체류자들을 미군기지에 수용하고 추방절차까지 끝내 신속추방하는 대책을

거의 확정하고 있다

국방계약사들의 제안을 채택한 듯 국토안보부와 국방부는 이미 텍사스 엘파소 인근에 있는 포트 블리스 군기지에 체포하는 추방대상자 1만명이나 수용할 수 있는 디텐션 캠프를 마련하고 있다

텍사스 이외에도 플로리다 공군기지, 뉴저지 합동군기지, 유타, 뉴멕시코, 콜로라도 우주군기지, 오레건, 미네소타, 와이오밍, 워싱턴주, 북가주, 뉴욕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기지 등 10여곳에 추방 대상자 수용캠프를 설치할 계획이다

셋째 추방대상자 수용시설에는 프로세싱 캠프도 설치하고 연방 검사와 법률보조원 2000명을 배치해 현장에서 추방시기를 결정하려 하고 있다

최악중의 최악인 중범죄자, 갱단원, 마약이나 인신매매 조직원들은 물론 최종 추방령을 받았거나 2년이 안된 불법체류자들은 별도의 추방재판 절차가 불필요하므로 즉각 신속추방자로 판정해

미군 수송기나 국방계액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49대의 항공기편으로 추방시키게 된다

공화당이 4년간 예산으로 하원안에선 1100억달러, 상원안에선 1750억달러나 곧 확정하려 하고   있어 2단계 상상초월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이 실제로 전개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