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해 자기추방 자진출국자 190만명중 출국보너스 이용자 3만 5천명

트럼프 행정부 첫해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 잡은 자기 추방, 자진 출국자들이 19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국토안보부가 발표했으나 무료 항공권과 출국보너스를 이용한 불법체류자들은 3만 5000명에 그친 것 으로 나타났다

자진 출국자들의 대다수는 CBP HOME을 통해 신고하고 무료 항공권과 출국보너스를 이용한 기록을 남겼다가는 추후 불이익을 당할 것으로 우려해 신고없이 자비부담으로 미국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부터 불법체류자들에게 스스로 미국을 떠나라는 이색적인 셀프 디포테이션, 자기추방, 자진출국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직접 나서고 2억달러의 예산을 배정해 대대 적인 자기 추방, 자진 출국 캠페인을 벌여왔다

국토안보부는 12월 19일에 발표한 트럼프 첫해 이민실적에서 불법체류자 60만 5000명을 강제추방 했고 190만명이나 자기추방으로 스스로 미국을 떠나 불법체류자들을 첫해에만 모두 250만명 이상 축소시키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자기 추방으로 자진 출국한 190만명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캠페인 대로 CBP HOME 엡으로

신고한 후에 무료 항공권과 출국 보너스를 얼마나 이용했는지에 대해선 공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비공개적으로 국토안보부 관리들은 트럼프 첫해 9개월 동안 CBP HOME 앱을 이용해 신고하고 미국을

스스로 떠난 불법체류자들은 3만 5000명으로 밝히고 있다고 시사매거진인 디 애틀랜틱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CBP HOME 앱으로 신고하고 미국을 떠나면 무료 항공권과 출국 보너스를 제공한다고

공표해 놓고 있는데 출국 보너스는 그간 1인당 1000달러 였으나 연말에는 12월 31일까지 3000달러로

3배나 인상해 놓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불법체류 하루에 998달러를 부과하고 최대 5년치 180만달러나 되는 벌금도 면제

해주고 있다

디 애틀랜틱은 자기 추방 자진 출국자들에게 지원한 예산은 무료 항공료와 출국 보너스, 행정처리와

캠페인 비용까지 합해 1인당 7500달러로 계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불법체류자 1명을 포착해 추적하고 수속한 후 구금하고 있다가 강제추방하는데 드는 비용이 1만

7100달러나 되는 것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제도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2026년 새해에도 최대 규모의 체포와 추방 작전과 병행해 이를 견디지 못하 고 미국을 스스로 떠나게 만드는 자기 추방, 자진 출국 캠페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