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미치광이들 핵물질, 더티폭탄 확보 저지에 총력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 핵테러, 방사능 테러 적색경보

오바마 “IS 미치광이들 사과만한 핵물질 수십만명 살상 우려”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50여개국의 정상들은 “IS 등 테러분자들이 핵물질, 방사능 더티 폭탄을  손에 넣어 핵, 방사능 테러공격을 가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는데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IS 미치광이들이 사과만한 플로토늄 핵물질을 손에 넣는다면 수십만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살상시켜 대재앙을 일으키고 세상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52개국 정상들과 4곳의 국제기구 수장 등 56명의 정상들이 테러분자 들의 핵이나 방사능 테러 가능성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IS와 같은 테러조직이 핵무기나 핵물질을 손에 넣으려 혈안이 되어 있고 방사능 물질로 더티 폭탄을 만 들어 핵, 방사능 테러를 자행할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열린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서는 이에 따라 테러분자들이 핵물질, 방사능 물질을 손아귀에 넣지 못하도록 막는데 최우선으로 총력전을 펴나가기로 입장을 같이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슬람 무장단체인 IS(이슬람국가)의 미치광이(madmen)들이 핵물질이나 방사능 물질을 담는 더티 폭탄을 손에 넣지 못하도록 국제사회가 최우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미치광이들이 사과만한 크기의 플로토늄을 손에 넣는다면 기꺼이 사용헤 수십 만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살상시켜 대재앙을 가져오고 세상을 뒤집어 놓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구상에는 아직 2000톤의 핵물질이 재고로 남아있지만 안전하게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까지 어떤 테러조직도 핵물질과 방사능 더티 폭탄을 손에 넣지 못하게 막아왔으나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IS의 벨기에 브뤼셀 테러범들은 벨기에 핵시설에서 과학자 활동을 비디오로 10시간이나 촬영한 것으로 드러나 핵과학자들을 납치하거나 핵물질을 탈취해 핵테러를 가하려 시도해왔다는 우려를 낳았다.

 

또 IS는 시리아에서 이미 생화학 무기를 사용했고 방사능 물질을 담아 더티 폭탄을 만드는데 혈안이 되어 있으며 알카에다는 예전에 핵무기를 손에 넣으려 무던히 애쓴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조만간 전세계 102개국이 참여하는 ‘핵물질의 물리적 보호에 관한 협약’을 발효시켜 테러분자들이 핵물질과 방사능 물질을 손에 넣지 못하게 더욱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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