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공격, 핵사용 위협하는 푸틴에 강력 경고장

우크라이나에 재정적, 군사적 지속적 지원 약속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차별 미사일 공격을 퍼붓고 핵사용까지 위협하자 G-7 정상들이 긴급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푸틴이 생화학, 핵무기를 사용하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G-7 정상들은 “불법 병합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군의 철수와 평화협정이 이뤄 질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격화되고 핵사용 위협까지 다시 불거지자 서방선진 7개국, G-7

정상들이 긴급 화상 회담을 갖고 강력한 경고장을 보내며 우크라이나 전폭 지원을 다짐했다

미국을 비롯한 G-7 정상들은 1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대한 긴급 화상 정상 회담을 가진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이 생화학, 핵무기 를 사용한다면 심각한 결과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G-7 정상들은 “러시아의 핵위협이 지구촌의 평화와 안전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비난하고

“우리는 러시아에 의한 어떠한 생화학, 핵무기 사용에 대해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임을 재확 인한다”고 강조했다

G-7 정상들은 “러시아가 주장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 병합 선언은 불법이고 주민투표는 사기이 므로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서방선진 7개국 정상들은 “러시아군 병력과 무기가 철수하고 평화협정이 이뤄질 때까지 우크라 이나에 대한 재정적, 군사적 동시 지원은 지속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G-7 정상들은 러시아에게 철군과 평화협정을 촉구해 퇴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게는

자기방어와 안보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재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선진 7개국과 우방국들은 우크라이나에게 각종 무기들에 이어

러시아 미사일 세례에 맞대응 할 수 있는 고성능 방공체계 등 첨단 무기체계 제공으로 확대해 나갈지 주시되고 있다

이에 앞서 러시아가 2014년 침공해 합병한 바 있는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크림 대교에서 폭파

사건이 발생해 상징적인 푸틴 다리가 손상되고 러시아군 병참 공급로가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되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 80여발의 무차별 미사일 공격으로 보복에 나선 바 있다

러시아 푸틴 정권은 나아가 전황이 불리해지면 우크라이나에서 전술핵무기를 쓰는 핵사용 위협 까지 행사해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의 잦은 핵사용 위협에 대해 지구의 종말을 의미하는 아마겟돈이 올 수 도 있다고 언급해 대내외 논란을 빚었다   

8개월째에 근접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격화 확전되고 장기화돼 지구촌 안보와 경제를 수렁에 몰아넣지나 않을지 우려를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