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대재앙 산불에 연방차원 진화와 구호, 복구 등 총력지원

바이든 국가 주요 재난지구 선포, 물자와 자금 무상지원 시작

진화 지원 연방헬기와 해군 헬기 10대씩, 산림청 탱커 등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대재앙적인 산불에 대해 연방차원에서 진화와 구호, 복구 등 총력 지원에 돌입했다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긴급재난관리청과 국가방위군, 국방부 등 부처별로

진화작업을 지원할 소방헬기와 군용 물탱크기 방위군 병력을 투입하고 이재민 구호물자,복구자금 무상지원 등에 나섰다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5곳으로 늘어난 파괴적인 초대형 산불로 대재앙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에 화마를 진압하고 탈출해 대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연방차원의 총력 지원이 펼쳐지고 있다

퇴임을 앞두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지역을 연방 재난지구로 선포하고 진화와 인명구조, 생활물자 공급, 복구자금에 이르는 총력지원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첫째 국가 주요 재난지구로 선포됨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피해 커뮤니티와 생존자들이 필요로 하는 구호물자와 대피시설을 운용하는데 드는 자금을 연방차원에서 무상지원하게 됐다

FEMA(연방긴급재난관리청)는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드는 모든 비용을 연방에서 환급해 주기로 승인했다

둘째 지역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연방차원에서 소방헬기 10대, 산림청 보유 공중에서 물을 뿌리거나 제공할 수 있는 공중 탱커, 소방급수가 가능한 해군 헬기 10대 등을 현지에 긴급 투입했다

국가방위군은 캘리포니아에서 공중 소방시스템 2단위를 배치한데 이어 네바다 국가방위군에서도

같은 규모로 출동하도록 명령했으며 북부군 사령부는 4개 단위에 추가 대기령을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시각각으로 백악관 팀과 현지 소방당국으로부터 긴박한 상황을 보고 받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FEMA 청장을 현장에 보내 구체적인 피해정도를 산정하고 연방차원의 지원책에 반영하게 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47대 대통령 취임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도널드 트럼프 새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좋고 아름다운 부분의 한곳이 불에 타고 있다”며 충격을 표시하고 총력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새 대통령은 그러나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강력비난하고 사임을  요구하는 비판도 잊지 않았다

트럼프 새 대통령은 “이번 잿더미를 야기시킨 것은 전부 무능력한 뉴섬 주지사의 잘못”이라며 그는 사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트럼프 새 대통령은 “뉴섬 주지사가 용수 물공급을 확대하는데 서명하지 않아 이번에 진짜로 대 재난을 불러온 것”이라며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새 대통령은 “나는 캘리포니아에 아름답고 깨끗하고 신선한 물이 다시 흐르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개빈 뉴섬 주지사를 압박할 것임을 시사했다

캘리포니아에선 새크라멘토 샌호킨 델타 지역에서 용수 물 공급을 늘려야 하는데 뉴섬 주지사는

어종 보호를 위해 이 방안에 반대해 소화전에도 물부족 현상을 겪게 만들었다는 비판이다

이는 이번 대재앙적인 산불이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에 가깝다는 호된 비판이어서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뉴섬 캘리포니아 주정부간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