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21개주 최저임금 인상, 920만 근로자 57억달러 더 받는다

캘리포니아 50센트 오른 16달러 50센트, 뉴욕 50센트 인상된 15달러 50센트

20개주는 2009년부터 동결된 연방차원의 7달러 25센트 적용

2025년 새해 1월 1일부터 미국내 21개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돼 920만 근로자들이 57억 달러를 더 받게 됐다

각 50센트씩 오르는 캘리포니아는 16달러 50센트, 뉴욕주는 15달러 50센트가 된다

새해 첫날부터 시행되는 최저임금 인상이 2025년 새해에도 21개주에서 시행하기 시작 한다

2025년 새해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21개주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버지니아, 델라웨어, 서부 워싱턴주, 일리노이와 오하이오, 미시건, 미주리, 미네 소타 등이다

캘리포니아는 50센트 오른 16달러 50센트가 된다

뉴욕에선 50센트 오른 15달러 50센트가 되고 이웃 뉴저지는 36센트 인상돼 15달러 49센트가 된다

뉴욕주에서도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등 대도시들은 주평균 보다 높은 16달러 50센트가 된다

서부 워싱턴 주는 38센트 오른 16달러 66센트가 적용된다

워싱턴 수도권에선 버지니아가 유일하게 인플레이션이 반영돼 41센트 오른 12달러 41센트가 되는 반면 새해 인상이 없는 매릴랜드는 15달러, 워싱턴 디씨는 17달러 50센트를

계속 적용받게 된다

새해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21개주 가운데 델라웨어는 한꺼번에 1달러 75센트나 올라 15달러로 가장 많이 인상된다

네브라스카도 1달러 50센트 오른 13달러 50센트가 되고 미주리는 1달러 45센트 인상돼 13달러 75센트가 적용된다

일리노이와 로드 아일랜드는 똑같이 1달러씩 올라 15달러에 진입하게 된다

이로서 2025년 새해에는 전체의 3분의 1 지역에서 최저임금 15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입법을 통해 순차적으로 올리기로 한 지역들이 많아 2027년에는 15달러이상 되는 지역이 전체에서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에 아직도 2009년이래 동결돼 있는 연방차원의 최저임금 7달러 25센트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지역들이 20개주에 달해 각주별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

이들 20개주지역에서도 각 회사들이 연방차원의 최저임금을 그대로 적용하지는 않고 그보다 많은 임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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