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 ‘한덕수 대행도 탄핵, 정치위기 심화, 환율폭락 등 경제비상’

윤석열 탄핵후 2주일만에 한덕수 대행도 탄핵가결

권력공백, 정치위기 심화, 환율 급락 등 경제 우려 비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당한데 대해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에 이어 2주만에 한덕수 대행도 탄핵당해 한국의 정치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환율폭락 등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주요 언론들은 톱뉴스나 1면 주요 뉴스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당의 퇴장에 따른 야권만의 표결로 국회에서 탄핵됐다며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새로운 대행을 수행하기 시작했지만 지도력 공백과 대혼란, 경제 타격은 악화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6시간만에 실패한 대가로 탄핵된 후에 2주만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도 탄핵당하자 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톱뉴스나 주요 뉴스로 긴급 타전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27일 1면 주요뉴스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여당의 항의퇴장과 불참속에 야당들만의 표결로 찬성 192, 반대 0으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대행직을 내려놓았다고 보도했다

탄핵가결 정족수를 놓고 200표인지 151표인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151표 로 공표하고 국민의 힘 의원들의 강력한 항의와 퇴장으로 야권만의 표결과 전원찬성으로 한덕수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날 톱뉴스로 한국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지 2주도 안돼 한덕수 권한대행마저 탄핵당해 한국의 정치위기와 경제우려가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한국의 지도력 공백과 정치위기가 길어지고 악화되면서 달러화에 대한 한국의 원화 가치가 폭락하고 내수와 수출에 비상이 걸리는 등 IMF 사태후 27년만에 한국경제의 우려가 최악으로  깊어지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유감이지만 국회결정을 존중하겠으며 혼란과 불확실성이 추가되지 않도록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단하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힌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했다

새로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은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국정혼란을 최소화하고 국정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아시아 지역 맹방인 한국에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만의 실패, 그에 대한 대가로 국회에서 탄핵되고 내란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상황, 한덕수 대행마저 탄핵당하게 된 원인과 과정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현재의 모든 대혼란과 지도력 공백, 정치위기와 경제우려는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충격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해 40여년만에 군사통치를 시도했다가 6시간만에 실패한데 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뉴욕 타임스도 “한국에서 겪고 있는 연속 탄핵사태와 정부와 군대를 지휘할 선출 지도자가 없게 만든 지도력 공백과 정치위기, 원화 환율 폭락 등 깊어지는 경제우려로 한국이 강력한 도전과제 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시험대에 올라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 타임스는 “현재의 사태로 한국이 수십년간 구축해온 외교와 경제 위상에 큰 손상을 입지나

않을 까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덕수 대행이 동시에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게 됐지만 9인체제에서 6명이상의 찬성으로 최종 파면시키려는 야권과 이를 저지하려는 여당의 반대로 공석인 3명의 헌재판사들의 임명을 거부했다가 대행이 탄핵당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미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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