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처방약값 연 2000달러까지만 낸다 ‘새해 1월 1일 발효’

새해 첫날부터 처방약값 연 2000달러까지만 본인부담후 안낸다

파트 디, 어드밴티지 가입자 5천만명 적용, 320만명 큰 혜택

메디케어 처방약값의 본인 부담금을 연 2000달러로 제한하는 정책이 새해 1월 1일부터

발효 시행된다

메디케어 파트 D 와 민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들 5000만명이 적용되고 값비싼

처방약을 여러가지 처방받고 있는 시니어 환자들 320만명이 큰 혜택을 보게 된다

메디케어 처방약값의 본인 부담금을 연 2000달러로 제한하는 새정책이 새해 1월 1일부터 발효시행돼 시니어들에게 실질적인 약값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 처방약값의 1년 본인부담금에 2000달러의 한도를 설정하게 된다

즉 메디케어 처방약을 사야 하는 시니어들은 1년 약값이 20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는

본인이 부담하거나 보험에서 커버해 주지만 2000달러가 넘는 약값은 내지 않게 된다

연 2000달러 캡에 적용되는 대상은 메디케어 파트 디 처방약 플랜을 이용하거나 민간

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현재 수혜대상은 5000만명인 것으로 카이저 패밀리 재단은 추산하고 있다

수혜자들은 메디케어에서 디덕터블과 코페이먼트, 코인슈런스 등으로 처방약값을 내다가  1년에 2000달러가 넘으면 더 이상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수혜자들은 값비싼 고가의 처방약을 여러가지 복용하는 경우인 것 으로 보인다

AARP 전미은퇴자 협회는 이번 2000달러 한도에 따라 미 전역에서 320만명이 큰 처방약 값 혜택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로 한해 처방약값이 2000달러를 넘고 있는 86만명이 1인당 평균 900달러씩 절약하게 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2026년부터는 미 사상 처음으로 메디케어 당국이 제약사와 협상을 벌이는 권한을 부여받아 처방 약값을 낮추기 시작한다

2026년에는 10종, 2027년과 2028년에는 15종, 2029년에는 20종에 대한 처방약값을 낮추게 된다

이 협상으로 메디케어 처방약값은 최소한 25% 할인받게 되고 다른 약값 인하에도 여파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2024년부터 2029년까지는 메디케어 처방약 프로그램인 파트 D의 프리미엄 보험료가 매년 6%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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