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핵심 과제 대부분 미국민 다수 지지 얻고 있다

높은 지지-국경미군투입,개인감세, 정부지출삭감, 불법이민추방

낮은 지지-관세 부과, 의사당 점거 처벌 받은 사람들 사면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시행하려는 2기 핵심 과제들이 대부분 미국민 다수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민 지지율을 보면 국경에 미군 투입은 60%, 개인감세는 59%, 정부지출 삭감은 50%,추방확대는 45%, 석유시추 증가는 41%로 반대 여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1월 20일 제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4년임기를 시작할 도널드 트럼프 차기대통령은 2기 핵심 과제들을 미국민 다수의 지지를 얻어 강력 추진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NBC의 설문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지지율은 54%로 2016년 1기 취임직전의 56%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 2기에서 핵심 추진과제로 내건 사안별 지지율을 보면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경에 미군병력을 투입하는데 대해 미국민들은 최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지지여론이 60%로 가장 높았고 반대는 24%, 천천히 추진해야 한다는 13%로 나타났다

이어 개인세금을 줄여야 한다는 감세정책에 대해선 최우선 실시 59%로 높았고 반대 16%, 천천히 실시는 19%로 낮았다

정부지출을 삭감해야 한다는 과제에 대해선 최우선 실시 50%로 역시 지지율이 높았고

반대는 22%, 연기는 23%로 나타났다

불법이민자 추방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추방작전에 대해 우선실시가 45%로 높았으나

반대 31%, 지연 20%로 팽팽하게 엇갈렸다

석유시추를 대폭 확대하는 에너지 정책에 대해 미국민들은 41%가 우선실시를 지지해  가장 높았지만 역시 반대 29%, 지연 24%로 만만치 않게 나왔다

지지와 반대 여론이 거의 엇비슷해 노란불이 켜진 사안으로 꼽힌 트럼프 2기 과제들중

에서 법인세 삭감은 우서실시 35%, 반대 30%, 연기 29%로 팽팽하게 갈렸다

규제완화에 대해서도 우선실시 33%, 반대 32%로 반분됐고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28%나 됐다

반대여론이 더 높아 빨간불이 켜진 트럼프 2기 과제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 부과에 대해선 우선실시가 27%인 반면 반대가 42%로 더 높았으며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24%로 나타났다

관세부과는 미국 수입업자들이 납부하는 것이고 소비자에게 상당부분 전가해 가격인상,

물가급등을 불러올 것이라는 경고에 미국민 다수도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의사당 점거 사태로 처벌받은 사람들을 트럼프 대통령이 사면해 주려는 데에는

찬성이 26%인 반면 반대가 근 2배인 50%나 됐고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1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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