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블링큰 ‘한국의 민주·법치 회복력 높이 평가’ 철통 같은 한미동맹 제확인
미 언론들 바이든 안도 시키고 있으나 트럼프에 대응력 약해질 것
윤석열 탄핵안 국회 가결에 대해 미국에선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 회복력을 높이 평가 하고 조기에 정치적 혼란을 해소하고 안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물러나는 바이든 행정부는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통상 압박에 한국의 대응능력이 약화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실패후 11일만에 국회에서 탄핵당하자 미국의 조야와 언론들은 한국이 민주주의와 법치의 강한 회복력으로 절차를 밟고 있다는데 높이 평가하고 평화로운 최종 엔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한국이 민주주의와 법치에서 강한 회복력을 보여준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한국민들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한다”며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심축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시 했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요르단을 방문중이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윤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에 대해 “한국이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과정을 평화롭게 따르는 것을 보았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고 우리는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와 국무부도 대변인들의 성명을 통해 한국의 정치 혼란이 민주주의와 법치에 따라 평화롭게 해소되기를 희망했다
백악관과 국무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되고,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공약을 반드시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윤석열 대통령은 갑자기 정치지도자로 급부상했다가 가장 빠르게 몰락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대중에서 괴리돼 있었고 정치적으로 고립무원에 빠져 있었으며
그 배경에는 부인 김건희 스캔들이 자로 잡고 있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뉴욕 타임스는 윤석열 대통령이 6시간만에 실패한 비상계엄으로 국회에서 자당의원 12명이 포함된 204명의 찬성으로 탄핵됐다며 한국민들은 분노를 기쁨으로 바꿔 열광하고 있으나 수개월간 헌법재판소의 탄핵재판때까지 정치적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 수개월안에 헌법재판소에서 파면이나 회생이냐 최종 판정을 받게 되겠지만 이미 지도력을 완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내란 혐의로 사상 처음으로 현직 에 있을 때 체포되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뉴욕 타임스는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는 한국에서 대통령의 계엄선포와 국회의 탄핵을 민주주의와 법치의 강한 회복력으로 진행하고 있어 바이든 현행정부를 안도시키고 있으나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외교와 통상압박에 한국이 신속 대응할 능력은 약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