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100일 계획 ‘이민, 에너지 뒤집기, 물가잡기, 규제 철폐’

트럼프-국경, 에너지 정책 등 고치고 각료 상원인준에 총력

밀러-획기적인 국경강화 예산증액 법안 1월말이나 2월초까지 확정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첫 100일 동안 중점 추진할 우선 정책들로 이민과 에너지

정책 뒤집기, 물가잡기, 규제철폐 등을 제시했다

첫 100일동안 국경봉쇄와 추방작전 착수, 에너지 개편과 물가낮추기, 규제철폐를 중점

추진하고 각료 인준에도 총력전을 펴겠다고 밝혔다

40일후면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과 그의 핵심  참모들이 첫 100일간의 청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NBC 미 더 프레스와의 일요토론에서 취임일부터 첫 100일 동안 어디에 초점을 맞출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국경과 에너지, 물가와 경제 정책을 고치고 규제를 철폐해 경제성장을 촉진하도록 새 출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비서실 정책담당 차장으로 국내정책을 주도할 스티븐 밀러 내정자는 FOX 뉴스 와의 인터뷰를 통해 첫 100일 계획의 세부안을 제시했다

첫째 국경을 봉쇄하고 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작전에 착수한 후 첫 100일안에 획기적인 국경보안 강화 패키지 예산법안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스티븐 밀러 내정자는 강조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비서실 차장 내정자는 “공화당의 새 상원대표인 존 쑨 대표와 린지 그래험 상원의원이 획기적으로 국경과 이민단속 예산을 증액하는 법안을 1월말이나 2월 초까지 확정지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당적인 상원의 국경강화법안에서는 20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트럼프 2기에서는 그보다 2배는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1기 때에는 국경장벽 건설을 모토로 내세웠으나 이번 2기에는 장애물에 첨단  기술과 감시 장치를 포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임금을 대폭 인상하고 보너스를 제공해 국경순찰대와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는 ICE 요원들을 현재 6000명에서 대폭 증강하고 이민구치시설의 침상은 하루 5만명 수용에서 10만명으로 2배 늘릴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연방상원에서 국경봉쇄와 추방작전에 필요한 획기적인 예산증액에 트럼프 약속인 드리머 구제와 민주당과의 협상에 필요한 합법 이민적체 해소방안이 포함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나왔던 연방상원의 초당적인 국경법안은 보안강화 예산으로 200억달러를 투입하는 대신 한해 5만개씩 5년동안 25만개의 영주권을 더 발급해 이민신청서 적체를 해소 하는 방안도 들어 있었다

둘째 인플레이션을 끝내겠다는 공약에 따라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취임 첫날 행정명령을 통해 각 부처에서 물가 낮추기 총력전을 편후에 첫 100일인 4월 30일까지 성과를 보고

토록 지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셋째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이와함께 바이든 에너지 정책을 뒤집고 새로운 정책으로 대체하게 된다

전기차에 대한 세금혜택을 폐지하는 작업에 착수하고 석유시추를 대폭 확대 허용해 1년 내지 1년반안에 휘발유와 전기 등 에너지 가격을 반값으로 낮추는 공약 이행에 나선다

넷째 에너지 시장과 금융시장, 경제계에서 가능한 한 규제를 최대한 철폐해 일자리창출,

물가낮추기, 성장촉진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목표에 시동을 걸게 된다  

*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