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불법, 합법 이민노동력 동시 축소로 월 고용증가 급감 경고

불법이민 한해 100만명 추방계획, 합법이민 연 50만명 안팎으로 반감 우려

이민노동력 급감으로 미국 고용증가 월 17만개에서 3만내지 10만개 아래

트럼프 2기에서 불법이민자들을 최대한 추방하는 동시에 합법이민자들은 적게 받아들여

순 이민노동력을 축소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그럴 경우 미국의 한달 고용증가는 현재의 월 17만개에서 트럼프 2기 첫해인 2025년에 월평균 3만 내지 10만개 아래로 급감할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경고하고 있다

트럼프 2기 초강경 이민정책이 적지 않은 개혁 효과를 가져오는 반면 역작용도 불러올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트럼프 2기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이민자 추방작전을 전개할 것으로 강조하고  있고 비공개적으로는 합법이민자들의 유입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첫째 트럼프 2기에선 일하고 있는 820만명을 포함해 불법이민자 1100만명 가운데 1년에 최소 100만명씩 추방한다는 계획이다

최우선 추방대상으로 꼽히고 있는 형사범죄 이민자들은 현재 42만 5500여명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나 이들부터 체포해 추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부 이민단속과 체포, 추방에서 트럼프 1기에는 1년 평균 12만 6000명을 추방하는데 그쳤으나 트럼프 2기에서는 2009년의 최고치였던 24만 3000명보다 최소 5배 늘린다는 계획을 잡아 놓고 있다

둘째 합법 비자와 영주권 발급을 까다로운 심사와 늑장 처리로 연간 발급 규모를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합법 취업비자, 그리고 영주권으로 연간 175만명의 이민노동력을 받아들이고 있으나 트럼프 1기 때에는 75만명에 그친 바 있으며 트럼프 2기에는 50만명 안팎으로 더 급감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민서비스국에서 비자심사를 까다롭게 하며 RFE(보충서류요청)만 보내도 수개월씩 더 지체되며 기각률이 크게 올라가 결국 연간 쿼터 보다 적은 비자와 영주권 발급을 기록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이민노동력의 급감으로 미국경제의 버팀목 일자리 증가까지 위축될 것으로 월스트 리트 저널은 경고하고 있다

불법이민 노동자들은 대규모 내부이민단속과 추방작전으로 대거 잠적하거나 스스로 본국으로 되돌아가 이민노동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합법이민 노동자들은 비자와 영주권 심사의 지연과 적체악화, 기각급등으로 연간 발급건 수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민노동자들이 대폭 줄어들어 미국의 한달 일자리 증가에 직격탄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 삭스와 JP 모건 등 대형 금융기관 연구소들은 올들어 현재까지 10개월 동안 미국경제의 일자리 증가는 한달에 17만개를 기록했으나 트럼프 2기에서는 3만개에서 10만개 아래로 대폭 떨어질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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