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 추방작전 단계별 플랜 마련 카운트 다운
국경봉쇄 멕시코 대기, 체포후 석방금지, 미전역 신속추방, 텍사스 디텐션 신설
트럼프 2기 첫날부터 단행되는 초대형 추방작전의 구체적인 플랜이 마련돼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고 있다
국경을 봉쇄하고 멕시코 대기 정책을 되살려 새로운 밀입국을 원천 차단하고 미국 내부 이민단속에서 체포하면 추방대상자들은 석방을 금지하며 일시 구류하고 있다가 신속추방하게 되고 이민구치시설은 10만명 수용으로 2배나 급증시킬 계획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첫날부터 단행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이민자 추방작전을 위해 기본원칙과 단계별 정책, 인력과 자원 등을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기 이민정책 설계사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비서실 정책담당 차장과 추방사령관 으로 임명된 톰 호먼 국경총수 등이 언급한 내용을 종합하면 이들은 오래전에 이미 전략과 인원, 물자 등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미국-멕시코 국경을 봉쇄하고 난민망명을 신청하는 이민행렬들은 멕시코에서 기다리는 멕시코 대기 정책을 되살리게 된다
주방위군과 주보안관들을 집중 배치한 텍사스를 모델로 국경을 사실상 봉쇄하고 관세카드까지 동원해 멕시코가 이민행렬들은 미국 국경에 도착하지 못하게 막음으로서 불법 입국 자체를 원천 차단하려 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2년 연속으로 200만명 넘게 불법입국을 허용했다가 올봄에 하루 불법 입국자들이 2500명을 넘으면 자동으로 국경을 일시 폐쇄하는 정책을 도입해 대폭 축소
했으나 정권까지 빼앗기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
더욱이 바이든 행정부는 불법입국자들을 미국안에서 대거 석방해 뉴욕시와 덴버 등지로
이동시킴으로써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부터도 원성을 사왔다
둘째 대대적인 미국 내부의 이민단속에 착수하고 여기에는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 뿐만 아니라 DEA 마약단속국, ATF 알코올담배총포국 등 연방기관들과 지역경찰들을 대거 동참시켜 나가게 된다
미국 내부에서 체포되는 불법이민자들은 그대로 석방하지 못하도록 캐치 앤드 릴리즈를
금지하게 된다
특히 체포되는 외국인들 중에 최우선순위로 형사범죄자, 최종 추방령을 받은자 들부터
국경 100마일 이내에서 적용하고 있는 신속추방으로 추방재판에 넘기지 않고 최단시일 안에 출신국으로 추방하게 된다
셋째 미국 내부의 이민단속에 참여할 지역 경찰과 287 G 프로그램으로 협약을 맺고 미군으로 부터는 국경 배치와 함께 체포하는 이민자 일시 구금과 수송에서 인력과 물자,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국경에 국가방위군 병력 4000명 정도를 배치하고 첨단감시장치를
가동시키고 있으나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선 두세배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넷째 이민단속에서 체포하는 추방대상자들 가운데 최종 추방령을 받은 사람들은 수일안에 신속 추방하고 이민재판을 거쳐야 하는 불법이민자들도 이민판사의 약식 판정으로 가능하면 빨리 추방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추방대상자들을 수일이라도 구금하는데 필요한 디텐션 센터를 텍사스 1400에이커 부지 에 세워 이민자 수용 능력을 10만명으로 2배 급증 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