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뉴욕, 덴버, 보스턴, 디씨 등 600여개 피난처도시
톰 호먼- 선넘지 말고 우리 테스트 말라, 대규모 추방 못막는다
트럼프 새 행정부가 최대 규모의 추방작전에 돌입했다고 선언하자 이민자 보호를 선언한 피난처 성역도시들과 출범전부터 정면 충돌하고 있다
톰 호먼 트럼프 국경 총수는 텍사스 주지사와 접경지역을 방문하고 대규모 불법이민자 추방작전을 방해하는 도시들에 대해선 연방기금을 삭감하고 형사처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이민자 추방을 공언해온 트럼프 새 행정부가 이민자 보호를 선포한 Sanctuary Cities, 즉 피난처 성역도시들과 출범전부터 정면 격돌하고 있다
트럼프 이민단속과 추방작전에 불참하고 협조하지 않는 것은 물론 저항할 뜻까지 선언 하고 있는 피난처 성역도시들은 뉴욕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덴버, 시카고,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디씨를 비롯해 무려 600여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아성들인 이들 피난처 성역도시들에서 불법이민자 추적과 체포, 구금과 대규모
추방이 1기 때에 이어 2기에서도 차질을 빚을 조짐이 나오자 추방사령관으로 불리는
톰 호먼 트럼프 국경총수가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26일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와 함께 텍사스와 멕시코 접경지역 을 방문한 자리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작전은 불법이민자들이 대규모로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민판사들이 최종 추방령을 내린 불법이민자들만 해도 수백만명이 있기 때문에
모든 법적 절차를 마치고도 미국에서 나가지 않고 있는 외국인들부터 내보내려는 것으로 톰 호먼 국경총수는 밝혔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트럼프 새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작전에 불참하거나 협조하지 않고
심지어 방해하려는 도시들은 중범죄로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다”면서 “선을 넘지 말고 우리를 테스트하지도 말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새 행정부 이민정책 팀에서는 이른바 피난처 성역도시들에 대해선 치안과 교통, 주택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연방자금지원을 보류하거나 대폭 삭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사법당국의 범죄와의 전쟁 지원 예산을 삭감하려 했다가 법적 투쟁을 겪은 바 있으나 2기에서도 연방자금 삭감 카드를 다시 꺼내들고 있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대규모 이민단속과 추방작전을 고의로 방해하는 성역도시들의 시장 들에 대해선 감옥에 보낼 것이라는 강경 발언도 주저하지 않고 있다
톰 호먼 국경총수는 폭스 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이민단속과 추방작전에 지역경찰을 보내 맞서겠다고 발언했다가 번복한 브랜든 존슨 덴버 시장에 대해 “그가 감옥갈 용의를 밝힌 것과 같이 나도 그를 감옥에 가게 할 용의가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새 행정부가 형사범죄자, 최종 추방령을 받은 이민자들부터 추적체포하고 일시 구금하고 있다가 신속추방하는 대규모 추방작전에 돌입하면 대도시들이 거의 전부 포함된 피난처 성역도시들에서 정면 충돌하고 법적 투쟁으로 번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