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E 물가 10월에 2.3%로 소폭 인상, 12월 금리 추가인하 유지

연준 선호 개인소비지출 물가도 소폭 올랐으나 예측과 부합

12월 18일 0.25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70%로 여전히 높아

미국의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10월에 연율로 2.3%로 소폭 올라갔으나 12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더 내릴 가능성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물가불안 요소로 연준이 다소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새해 1월에는 기준  금리 인하를 일단 건너 뛰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지수 가운데 전역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지출하는 PCE 물가가 소폭 올라갔으나 경제분석가들의 예측과 부합해 악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10월에 전달보다 0.2% 올랐고 전년보다는

2.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방 상무부가 27일 발표했다

10월 PCE 물가가 2.3%를 기록한 것은 9월의 2.1%에서 다시 소폭 올라간 것이다

상품가격은 0.1% 떨어진 반면 서비스 가격이 0.4% 올라 물가오름세를 불러왔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10월에 전달보다 0.3% 올랐고 전년에 비하면 2.8% 인상됐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도 9월의 2.7%에서 소폭 올라간 것이다

10월에 미국민들의 소득은 전달보다 0.6%나 대폭 증가했다

반면 개인소비지출은 전달보다 0.4% 늘어나 번 돈보다 덜 썼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 정책을 결정할 때 참조하는 PCE 와 코어 PCE가 소폭 올라갔으나 경제

분석가들의 예측과 거의 부합해 특이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2월 18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정책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소폭 내릴 가능성이 유지되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연준이 올해 마지막 회의인 12월 18일에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려 4.25 내지 4.50%로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70%나 되는 것으로 잡았다

그럴 경우 연준은 2024년에만 기준금리를 9월 18일 한꺼번에 0.5 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하고 11월 7일과 12월 18일에는 0.25 포인트씩 두번 0.5 포인트를 내리게 된다

결국 2024년 한해에는 기준금리를 모두 세차례에 걸쳐 1% 포인트나 낮추게 된다

하지만 연준 내부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 2025년 새해 한번씩 건너 뛰고 기준금리를 동결과 인하를 반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해 첫 회의인 2025년 1월 29일에는 기준금리를 4.25 내지 4.50%에 유지시킬 동결가능성이 61.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내년 3월 19일 회의에선 동결 가능성이 41%로 인하가능성 40%로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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