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인하 기대 44%, 경제개선 42%로 긍정평가 많아

대규모 추방 지지율 57%, 관세부과 지지율 52%

미국민들의 다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문제해결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정권인수 작업에 대해 승인율이 59%로 높고 트럼프 2기에 물가인하는 44%,경제개선은 42%가 기대하고 있으며 추방작전도 57%의 지지를 얻고 있다

분열적인 선거분위기와는 달리 압승을 거뒀기 때문인 듯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미국민들로부터 지지와 기대를 더 많이 받으며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고 있다

CBS 뉴스와 유거브가 공동 조사해 25일 발표한 미국민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정권인수

작업에 대해 승인 59%, 불승인 41%로 긍정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당선인이 2기 첫 내각 구성을 거의 마무리하고 있는데 좋은 선택이 44%, 좋지 않은 선택 25%, 잘모른다 31% 보다 많았다

논란을 빚고 있는 각료 지명자들 가운데 피트 헥세스 국방장관 지명자가 좋은 선택이 33%, 좋지 않은 선택 28%, 잘모른다 39%로 가장 저조했다

민주당 출신에서 말을 갈아탄데다가 친러시아 발언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털시 갭바드 국가정보국장 지명자는 좋은 선택 36%, 좋지 않은 선택 27%, 잘모른다 36%로 엇갈렸다

반백신파가 백신관리를 책임지는 자리에 지명된 로버트 케네디 2세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는 좋은 선택 44%, 좋지 않은 선택 25%, 잘모른다 31%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트럼프 2기에 식품과 그로서리 물가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한 미국민들은 44%로 올라갈 것으로 우려한 35% 보다 많았고 불변이 21%를 기록했다

트럼프 2기에 전체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 미국민들은 42%로 선거전 36%보다 약간 늘어났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이민자 추방작전을 전개할 것으로 공언하고 있는데 대해 미국민들은 지지 57%, 반대 43%로 더 많았다

대규모 추방작전을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와 국경순찰과 입국심사를 관할 하고 있는 CBP 등 연방이민당국이 전담해야 한다는 여론은 82%로 가장 높았다

DEA 마약단속국, ATF 알코올담배총포국 등 모든 연방당국으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여론은 64%로 나타났다

미군까지 동원해야 한다는 여론은 40%를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로부터 들어오는 수입품에 10~20%, 중국산 에 대해선 60%의 관세를 물리겠다는 트럼프 관세부과에 대해서도 찬성 52%, 반대 48%로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으나 지지여론이 다소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