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초 불법이민자들에 발급한 모든 워크퍼밋 종료
불체 청소년 다카, 임시보호신분 티피에스 주타겟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취임초 모든 불법이민자들이나 일시 체류자들에게 발급한워크퍼밋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혀 DACA 58만명, TPS 120만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질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부모따라 어린시절 미국에 온 드리머들이 DACA 프로그램을 통해 추방유예와 워크퍼밋을 받아 준영주권자와 같은 혜택을 받아왔는데 이것이 종료되면 한인 청년 5000명과 유자격자까지 포함하면 3만 2000명이 앞길을 잃어버리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초강경 이민정책을 주창해온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아젠다 47 가운데 핵심 공약중 하나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권한을 남용해 무분별하게 발급해온 모든 워크 퍼밋을 종료시킬 것이라고 밝혀놓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어떤 워크퍼밋을 종료시킬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1기 임기때 시도했던 DACA와 TPS 워크퍼밋이 우선 종료대상으로 이민전문가들은 내다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임기때 오바마 시절 시작된 불법체류 청소년들인 드리머 추방유예 와 워크퍼밋 발급을 폐지시키려 시도했다가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려 실패했다
따라서 트럼프 2기에서는 출발 초부터 모든 워크 퍼밋 카드를 종료시키는 규정 개정 절차에 착수할 수개월내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불법체류 청소년들 가운데 DACA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2년짜리 워크퍼밋 카드를 받은 드리머들은 58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중 한인 청년들은 현재 이용중인 경우가 4750명이고 잠재적 유자격자들은 3만 2000명 으로 국가별로는 5위를 기록하고 있다
DACA 드리머들은 추방을 유예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워크퍼밋을 받아 취업할 수 있고
영주권과 같은 합법체류 신분증으로 써서 대학진학과 저렴한 거주민 학비 혜택, 운전 면허증 취득, 내년부터는 ACA 오바마 케어 정부보조까지 광범위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DACA 워크퍼밋을 종료시키면 한인청년들을 포함한 58만, 나아가 잠재적 드리머들까지 300만명 이상이 모든 간접 혜택을 상실
하는 것은 물론 다시 갈길을 잃고 추방공포에 시달려야 하는 악몽에 빠지게 된다
DACA 드리머들 보다 훨씬 많은 TPS라는 임시체류신분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쟁 이나 천재지변을 겪은 16개국 출신 120만명이 워크퍼밋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를 종료 할 경우 심각한 대란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TPS 프로그램으로 워크퍼밋을 받은 외국인 난민들이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미군이 도망치듯 철수한 아프가니스탄, 내전을 겪은 시리아, 예멘, 지진 등 천재지변이나 정정불안을 겪은 아이티,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베네수웰라 16개 출신들 120만명이나 현재 미국서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