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속되는 파격 기용 ‘보건부 장관에 반백신파 케네디 2세’

트럼프 선거 3주일전 대선포기하고 자신 지지한 케네디 2세 기용

대표적 반백신파가 팬더믹 발발시 백신개발 배포해야 하는 보건부 수장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공중보건과 백신안전 등을 관할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에  반백신파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지명하는 등 파격 기용을 지속하고 있다

케네디 2세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는 친환경, 안전식품, 제약사와의 투쟁 등에서 기대를 받고 있으나 미국민 1억 7000만명의 건강보험을 관할하며 2조달러의 예산을 집행하고 반백신파로서 전염병을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을 사고 있다

2기 캐비닛 내각멤버를 지명하며 충격파를 가해 워싱턴을 뒤흔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대표적인 반백신파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백신안전과 전염병 저지에도 앞장서야 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에 파격 지명했다

선거를 3주일 앞두고 무소속 대선도전을 포기하며 전통적인 민주당 가문에서 벗어나 트럼프 편에 섰던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자”는 트럼프 구호 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강조해왔는데 마침내 공룡부처의 수장으로 지명됐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해당부처를 회복시키고 미국을 다시 건강 하게 만드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조카이자 로버트 케네디 법무장관의  장남으로 전통적인 민주당 가문에서 트럼프와 손잡는 기이한 행보로 가족친지들과도

멀어져 버렸다

케네디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에 대해 워싱턴 정치권에선 당파별로, 그것도 사안별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환경변호사 출신으로 케네디 지명자가 친환경, 안전식품, 투명성, 제약사와의 약값인하

투쟁 등에서는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더 큰 우려를 사고 있다

정부부처에서 일한 적이 없는 케네디 지명자가 메디케어 6500만명, 메디케이드 8000만명, ACA 오바마케어 2200만명 등 미국민 1억 7000만명의 정부건강보험을 관리하며 2조달러나 집행할 수 있을지 의문을 사고 있다

특히 케네디 지명자는 백신접종으로 소아들의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주장 등을 내세워

과학적 근거 없는 기이한 음모론자이자 대표적인 반백신파로 꼽히고 있다

백신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표시하는 반백신파로 꼽여온 인물이 팬더믹이 도래하면 백신 개발과 배포 등을 총괄해야 하는 보건 복지부 수장을 맡는 아이러니로 큰 우려를 사고 있다

케네디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는 산하기관들인 FDA 식품의약국, CDC 연방질병통제예방 센터, NIH 국립 보건원 등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수백명씩 해고해야 한다고 지적해와 장관으로 인준받아 취임해도 공무원 들로부터 왕따 당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측 마저 케네디 후보가 대형 부처인 보건복지부를 장악하지 못해 트럼프 아젠다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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