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외부 전문가 자문위 약효없어 시판중지 권고 1년여만에 수용
환자, 업계 혼란 피하기 위해 내년 5월 이후에 개선약 출시 또는 현재 약품 수거
FDA 미 식품의약국이 처방전 없이 사서 마시는 감기기침약들이 코막힘 완화에는 약효가 없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시판을 중지시키는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내년 중반이후까지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고 제약사들이 약효있게 카운터 의약품들을 재조정하든지, 아니면 수거하든지 결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FDA 미 식품의약국이 무려 1년여 만에 처방없이 시판되고 있는 마시는 감기기침약들이
약효가 없다는 과학자들의 지적을 수용해 시판중지 절차에 돌입했다
FDA는 처방없이 약국에서 살수 있는 오버 더 카운터로 시판되는 마시는 감기기침약들이
코막힘 완화에는 약효가 없다는 외부 자문위원회의 잇따른 지적을 수용해 다음 단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DA는 내년 중반까지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고 제약사들이 약효있는 새 약품을 내놓거나
아니면 현재 시판되는 약효없는 마시는 감기기침약을 수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FDA는 이를 위해 1차 제안을 연방관보에 게채하고 내년 5월까지 의견수렴을 한다고 밝혔다
그런 다음 내년 5월 이후에 최종안을 연방관보에 게채하면서 최종 시행일을 결정하게 된다
FDA의 이번 조치는 외부 전문가 자문 그룹이 시판되는 마시는 감기기침약들이 코막힘 완화에는 아무런 약효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판중지를 권고한지 1년이나 지나 수용한 것이다
FDA 외부 전문가 자문 그룹들은 연구조사 결과 감기기침약으로 처방없이 쉽게 사서 먹고 있는 나이킬, 로비투신, 테라플루, 애드빌과 타이레놀 등 거의 전 약품들이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데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수차례 결론을 내렸다
이들 전문가들은 유명 감기기침약에 들어가는 페닐에프린 성분이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는 효과가 없다고 지적하고 시판 중지를 권고해왔다
FDA는 전문가 그룹의 잇따른 권고에도 시중에서 너무 흔히 이용되고 있는 감기기침약을 일거에 수거토록 명령한다면 큰 혼란과 논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오랫동안 조치를 미뤄 왔다
그러나 외부 전문가 자문그룹의 잇딴 지적과 권고를 계속 무시할 수도 없고 혼란도 피하 기 위한 방법으로 앞으로 최소 6개월 내지 1년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고 제약회사 들이 보강된 약품을 출시하든지, 약효없는 약품들을 수거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