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게이츠 법무, 헥세스 국방지명으로 워싱턴 강타, 거센 역풍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하원의장들 흔든 과격파, 본인이 성매매로 조사받아

피트 헥세스 국방장관 지명자-진보성향 장군들 물갈이, 여성 전투병 반대로 논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40대 열렬 충성파, 강경파들인 맷 게이츠 하원의원을

연방법무장관에, 폭스뉴스 진행자 피트 헥세스를 국방장관에 잇따라 지명하자 워싱턴을 뒤흔들고 있으며 거센 역풍을 일으키고 있다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는 마약과 섹스파티에 참석해 미성년과 성매매했다는 혐의로   수사받아온 장본인이고 헥세스 국방장관 지명자는 진보성향 장군들을 물갈이하고 여성의 전투병과 복무를 공개 반대해와 상원인준이 불투명한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근 4년만에 워싱턴에 금의환향해 백악관까지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순조로운 정권이양을 다짐하자 마자 40대 각료후보들 지명으로 워싱턴을 뒤흔들면서 거센 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바이든과의 회동 직후에 바이든 특별검사를 해고하고 연방기소를 털어줄 연방법무장관에 초강경파 맷 게이츠 연방하원의원을 지명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사법총수로 불리는 연방법무장관에 공화당 하원내 대표적인 초강경파인 맷 게이츠 하원 의원이 지명되자 연방법무부 손보기가 시작됐다는 관측으로 충격파를 가하고 있다

올해 42세인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는 “트럼프 열차에 올라 타든지, 아니면 죽게 된다”는 말을 할 정도로 열렬한 트럼프 추종자, 충성파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한번도 정부에서 검사나 판사, 변호사로 일한 적이 없는 인물이 40년만에 처음 으로 기용된 것이어서 워싱턴을 뒤흔들고 있다

게이츠 지명자는 특히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 선출과 퇴출에 공개리에 앞장섰던 인물이어 서 공화당 하원내에서도 분열주의, 파괴자로 꼽혀왔는데 트럼프 충성파라는 이유로 사법 총수에 지명되자 거센 역풍이 불고 있다

특히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는 플로리다의 옛 동료와 함께 마약과 섹스 파티에 참석해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혐의로 사법당국의 수사와 하원 윤리위의 조사를 받아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심상치 않은 파고를 일으키고 있다

연방수사당국은 게이츠 하원의원을 기소하지는 않았으나 맥카시 전 하원의장은 게이츠 하원의원이 윤리위 조사를 피하려고 자신의 선출과 퇴출과정에 앞장섰던 것으로 지적한 바 있다

게이츠 지명자는 법무장관 지명이 발표되자 즉각 하원의원직을 사임했는데 이것도 하원 윤리위원회 조사를 좌초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루전 펜타곤 수장인 국방장관에 지명된 44세의 피트 헥세스 지명자는 위관급 참전  군인과 육군 방위군 소령으로 대장만 44명인 130만 미군들을 포함해 280만 국방부직원 들을 지휘하고 한해 8500억 내지 9000억달러나 다룰 적임자인지 강한 의심을 받고 있다

헥세스 국방장관 지명자는 특히 수일전 폭스 뉴스에서 진보성향의 장군들을 몰아내야

하며 여성들을 전투병과에 배치하면 미군이 약화되고 복잡해 진다고 공개 발언해 파문을 일으켜 왔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무경험자일지라도 자신에게 충성스런 매파들을 내세워 연방법무부 와 국방부를 일대 변혁시키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논쟁적인 인물들을 내세워 상원 인준이 험난하고 아무리 공화당 세상일지라도 상원의 60표 장벽을 넘지 못하고 낙마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벌써 나오고 있다

연방상원 다수당을 탈환한 공화당은 물러난 반트럼프파 미치 맥코넬 후임 상원대표에  트럼프측의 압박을 일축하고 온건파인 존 쑨 상원의원을 선출해 상원장벽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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