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탄생, 호건 후보는 낙선

앤디 김 낙승으로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에 당선

공화당 연방상원 다수당 탈환, 하원다수당까지 유지하나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한인 최초의 연방상원의원으로 탄생했다

앤디 김 후보는 8포인트차의 낙승을 거두고 한국계 최초의 연방상원의원이 되는 새역사를 썼으나 매릴랜드에서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했던 한인 사위 래리 호건 전주지사는 낙선 했다

2024 미국의 선택에선 한인사회, 한국계, 모국 한국을 위해서도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앤디 김 3선 연방하원의원이 마침내 한인, 한국계로서는 최초로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당선인은 지지자들 앞에 나와 승리를 자축하고 뉴저지 정치인의

신뢰 회복에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당선인은 53대 45%, 8포인트 차이로 공화당의 커티스 바쇼 후보를 물리치고 투표 마감 두시간만에 승자로 선언됐다

앤디 김 의원은 특히 뇌물 스캔들로 사임한 로버트 메넨데즈 전 상원의원의 후임으로  지명됐던 자신의 보좌관이 선거결과 인증직후 사퇴키로 함에 따라 새해 1월초가 아니라

이달말에 연방상원의원으로 취임하게 된다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당선인은 메넨데즈 상원의원의 부패스캔들이 알려지자 가장 먼저

사임을 요구하며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던졌고 뉴저지 현직 주지사의 부인인 태미 머피

여사의 당내 도전까지 물리치고 뉴저지를 대표하는 연방상원의원에 올랐다

올해 42세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이 취임하면 세번째로 젊은 상원의원이 되는 기록도

세운다

이민자의 아들로 1982년 7월 보스턴에서 태어나 명문 시카고 대학을 나와 로즈 장학생,

옥스포드 대학 박사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앤디 김 당선인은 31세에 오바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서 이라크 정책 보좌관을 역임

하고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아프간 주둔 미군사령관의 보좌관을 지내는 등 외교안보

전문가로 일했다

반면 한인 유미 호건 여사를 부인으로 두고 있어 한인 사위로 불린 래리 호건 전 매릴랜드 주지사는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했으나 민주당 흑인여성 후보인 안젤라 알소브룩스   후보에게 45대 52%, 7포인트 차로 패해 낙선의 고배를 들었다

호건 후보는 인기있는 메릴랜드 주지사를 8년이나 재임했으나 반트럼프여서 공화당진영의 일사분란한 지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인 듯 줄곳 밀리다가 결국 낙선을 피하지 못했다

앤디 김 의원의 상원의원 영전과 함께 한인 현역 연방하원의원들은 대부분 선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40지구의 공화당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공화당의 조 커 후보에게 57대 43%

6포인트 차이로 앞서 3선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45지구의 미셀 스틸 박 연방하원의원은 52대 48% 4포인트 차이로 공화당 데릭 트란 후보에 앞서 역시 3선이 유력해 지고 있다

워싱턴주 10지구의 한국계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은 58대 42%로 공화당의 돈 휴에트 후보에 압승을 거두고 역시 3선에 오르고 있다

전체 연방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예상대로 연방상원 다수당을 탈환하고 의석수 차이를 얼마나 벌릴지에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공화당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연방하원 다수당까지 유지할 조짐을 보여 백악관과

연방상원에 이어 연방하원까지 독식하게 될지 주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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