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의 선택 ‘개표 빠른 경합지 4곳 보면 차기 백악관주인 보인다’

러스트 벨트 블루월 2곳 미시건, 위스컨신 해리스 이기면 유리

선벨트 레드 월 2곳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트럼프 승리시 유리

2024 미국의 선택에서 경합지들 중에 먼저 개표하는 동부 4곳을 보면 차기 백악관 주인의 윤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개표가 빠른 노스 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트럼프 후보가 두곳 모두 차지할지, 비슷하게 빨리 결과가 나올 미시건과 위스컨신에서 해리스 후보가 두곳 모두 이길지를 보면  심야에 승패를 가늠해 볼 수 있고 시간이 걸릴 펜실베니아에서 최종 승자가 결정된다

2024 미국의 선택에서 47대 대통령이 되려는 두후보가 이제 주사위를 던지고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

펜실베니아, 미시간에서 최종 선거전을 마친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여성과 젊은 층의 파워로 세대교체를 호소했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경제와 이민 실패를   내세워 정권교체를 요청했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선거당일 밤 워싱턴 디씨에 있는 모교 하워드 대학에서 빅토리  파티를 준비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 승리파티를 갖는다

미국의 47대 대통령에 누가 될지에 미국은 물론 전세계 이목이 집중돼 있으나 유례없는 초박빙 승부였기에 선거당일 심야 또는 다음날 새벽에 승패가 판가름나지 못하고 수일간 지연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승리선언이 지연되더라도 개표가 빨리 진행되는 경합지들의 개표결과, 조기투표 결과 등을 보면 누가 승자가 될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7대 경합지들 중에 상대적으로 빨리 투표가 마감되고 개표가 끝날 동부의 러스트 벨트블루월 두곳인 미시건과 위스컨신, 그리고 선벨트 레드월 두곳인 노스 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누가 이기느냐를 보면 최종 승자를 감지할 수 있게 된다

해리스 후보가 미시건과 위스컨신 등 두곳의 블루월을 모두 차지하면 백악관 문턱까지 가게 된다

해리스 후보는 미시건과 위스컨신을 차지하고 펜실베니아만 이기면 대통령 당선에 필요 한 매직넘버 270명에 도달하기에 최선의 길로 잡고 있는데 그것이 실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트럼프 후보가 레드월 두곳인 노스 캐롤라이나와 조지아를 차지하게 되면 역시 펜실베니아만 이기면 역시 매직넘버인 270명에 도달해 대통령에게 당선된다

만약 해리스 후보가 블루월 두곳 중 한곳만 이기면 레드월 두곳중 한곳을 이겨야 대체할 수 있게 된다

그럴 경우 해리스 후보가 미시건 대신 노스 캐롤라이나를 이기고 펜실베니아를 차지하면

271명으로 당선될 수 있다

이에비해 트럼프 후보는 미시건을 빼앗고 레드월 한곳을 빼앗길 경우 펜실베니아를 차지 하면 조지아와 애리조나까지 이겨야 280명으로 백악관에 복귀할 수 있게 된다

두후보 모두 기본이 펜실베니아 승리를 토대로 하고 있는데 이곳의 최종 개표결과는 박빙일 경우 빨라야 선거 사나흘 후인 토요일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