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막판 사흘간 뒤집었다 VS 트럼프 오래전 대세 굳혔다

해리스-조기투표 여성 54%, 젊은 대학생 열정, 흑인과 라티노표 만회

트럼프-10월초부터 지속된 대세 굳어져 승리 확신

대선 전야에도 7대 경합지들에서 동률 또는 1~2 포인트 차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막판 사흘간 판을 뒤집었다고 자신하고 있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오래전 대세를 굳혔다고 일축하고 있다

다수의 미 언론들은 최종 판세에서 트럼프 후보가 10월말까지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11월들어 해리스 후보는 조기투표에서 54%를 차지한 우먼파워와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상대 실책에 따른 지지율을 회복해 극적인 뒤집기가 주목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2024 백악관행 레이스가 결승선만 눈앞에 두고 막판 스퍼트를 하는 대선 전야를 맞고 있다

근년의 대선과는 달리 우려곡절을 겪었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사진판독까지 해야 승자를

가려낼 수 있는 초박빙 접전을 치러온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토요일 조지아와 노스 캐롤라이나,일요일에는 미시건을 돌고 선거 마지막날인 월요일에는 최대 경합지 펜실베니아 여러곳을 돌면서 “내부의 적들을 손보려 하는 구시대 후보 대신 새 세대 새지도력으로 교체해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토요일 파란색으로 바뀐지 오래된 버지니아 살렘에서 유세한후 노스캐롤라이나로 가서 일요일까지 두곳을 돌고 조지아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경제와 이민, 외교안보를 망칠 무능한 후보에게 4년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초박빙 접전에서 열쇠가 되는 투표율 올리기와 나흘간의 최종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10월말 주춤했던 카말라 해리스 후보는 11월 들어 막판 만회해 판을 뒤집고 있다고 자신 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이 전했다

해리스 후보측은 7400만명이상 이미 투표한 조기투표에서 54%가 여성 유권자들인데  이번에는 분명히 낙태문제 등으로 우먼파워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와 조지아 등에서 기록적인 조기 투표 열기를 보인데다가 여성표심에선

해리스 후보가 11포인트 차로 압도해 10포인트 차로 밀리는 남성 표심의 열세를 만회하 고도 남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해리스 후보측은 또 금요일 위스컨신과 일요일 미시건의 대학가 유세에서 젊은 대학생들이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 젊은 유권자, 특히 남성 열세도 격차를 좁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의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후보는 흑인 지지율에선 84대 11%로 막판 에 4포인트 만회했고 라티노 지지율에선 56대 35%로 푸에르토리코 비하발언 탓인 듯

상대 지지율이 6포인트나 떨어져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리스 후보는 막판 경합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의 가가호호 방문으로 1300만번이나 유권자 가정의 문을 두드렸고 1억통이나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막판 지상전으로 투표율 올리기에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순간 늦게 표심을 결정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리스 후보가 58% 대 42%로 앞서 판을 뒤집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특히 뒤늦은 결정 유권자들만 보면 선벨트 지역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66대 34%로 크게 앞선 반면 트럼프 후보는 러스트 벨트 지역에서 60대 40%로 앞서는 상반된 결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부에 지상전을 아웃소싱해 샤이 트럼프를 더 많이 투표장으로 끌어올지, 아니면
막대한 물량공세로 압도적인 지상전을 펴 히든 해리스를 더 많이 데려올지에 따라 최후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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