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E 물가 9월에 2.1%로 연준목표치 거의 도달

연준선호 PCE 물가 9월에 2.1%, 전달보다 더 진정, 목표치 거의 달성

코어 PCE 2.7% 제자리, 주거비 등 계속 올라 체감물가 아직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9월에 2.1%로 더 진정되며

연준 목표치 2%에 거의 도달했다

그러나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하고 주거비 등을 나타내는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2.7%에서 제자리 걸음했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 지수 가운데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정책 결정시 적용하는 PCE 즉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9월에 2.1%를 기록해 연준 목표치 2%에 거의 달성했다

미국민 소비자들이 미전역에서 실제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며 지출한 PCE 물가는 9월 에 전달보다 0.2% 올랐고 전년에 비하면 2.1%를 기록했다고 연방상무부가 31일 발표했다

이는 8월의 2.3% 보다 0.2 포인트 더 진정된 것이다

상품 가격은 전달보다 0.1% 내렸고 에너지 가격은 2%나 떨어졌다

상품가격은 최근 5개월중에 4개월이나 물가진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거비는 전달보다 0.3% 더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하고 주거비 등을 산정하는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9월에 2.7%로 전달과 똑 같은 인상률로 제자리 했다

코어 PCE가 제자리함에 따라 미국민들은 모기지나 렌트비 등 주거비가 아직도 계속   오르고 있어 물가진정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보름 앞서 발표된 대도시 물가를 보여주는 9월의 CPI 소비자 물가는 2.4%로 진정된 바 있다

9월에 개인소득은 전달보다 0.3% 늘어난 반면 개인소비지출은 0.5% 증가했다

이는 미국민 소비자들이 번돈 보다 더 많이 쓰는 소비 지향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민들이 번돈 보다 더 많이 쓰고 있어 소비지출이 전체 경제성장의 68%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경제의 건전 성장을 지탱해 주고 있으나 개인 가계부채를 계속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루 전날 발표된 미국경제의 3분기 GDP 성장률은 2.8%로 호조로 꼽히는 3% 성장에  거의 근접해 있어 향후 12개월안에 불경기를 겪을 우려를 불식시켜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분기 석달동안 미국민 소비자들의 지출은 3.7%나 급증헤 미국경제의 건전성장을  지탱해 주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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