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제 8포인트, 이민 12포인트 차 우세
해리스-낙태 15포인트, 독재 8포인트 차 우위
일주일간의 최후 승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유권자들이 겪고 있는 경제와 이민에 따른 고통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반면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후보 는 낙태와 독재에 대한 유권자들의 공포로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경제에선 8포인트, 이민에선 12포인트나 앞서고 있고 해리스 후보는 낙태 보호에선 15포인트, 민주주의 수호에선 8포인트 우세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 으로 해석된다
대선 일주일전 최후 승부에 돌입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서로 우위에 선 유권자 관심사와 지지층이 거의 반분돼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마지막 결승선까지 다수의 유권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경제, 물가, 이민, 추방에 초점을 맞춘 클로징 아귀먼트 즉 최종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석유 등 에너지 생산을 확대해 에너지 가격을 1년내지 1년반안에 반가격 으로 낮추는 등으로 인플레이션부터 잡을 것으로 공약하고 있다
팁소득과 사회보장세, 오버타임 등에 세금을 없애고 미국산 업체에 대한 법인세를 15%로 인하하는 등 감세카드로 경제 붐을 이뤄내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실패한 이민정책을 고치기 위해 국경보호를 더욱 튼튼히 하는 동시에 미국내 불법이민자 들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작전을 취임 첫날 착수하겠다고 내걸고 있다
각 방송들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후보는 경제에선 8포인트, 이민에선 12포인트나 앞서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두가지 이슈만으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에맞서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유권자들이 공포로 느끼는 낙태문제와 독재자 이미지를 내걸고 최후의 역전극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여성들이 자신들의 몸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게 연방차원에서 낙태권 보호 법을 제정해 시행할 것”이라고 공약하며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 후보는 당선되면 히틀러와 같은 파시스트 독재자의 모습으로 내부의 적들에 보복하기 위한 명단을 작성하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해리스 후보는 여성낙태권 보호에선 15포인트, 민주주의 수호에선 8포인트 차이의 우위를 유지하고 있어 조기 투표에서도 5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표심의 지지로 극적인 역전승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리스 후보는 또 남성 유권자 지지율에선 40대 56%로 크게 밀리고 있으나 여성유권자 지지율에선 53대 41%로 크게 앞서고 있다
해리스 후보는 29일 4년전 트럼프 후보가 의사당 점거사태를 부추켰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연설을 한 같은 장소인 워싱턴 디씨 백악관 남쪽 정원 엘립스에서 2만 군중앞에서 클로징 아귀먼트 최종 메시지를 미국민들에게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