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국 생활비용 조정하는 COLA 내년 2.5% 인상 발표
새해 1월부터 평균 1927달러에서 50달러 오른 1976달러 지급
2025년 새해 사회보장연금이 2.5%, 월 50달러 오른다고 사회보장국이 발표했다
사회보장연금의 콜라, 즉 생활비 조정은 물가진정으로 근년들어 가장 낮은 2.5% 인상에 그친 것이다
미국의 은퇴자를 중심으로 7000만명이 받고 있는 사회보장연금이 2025년 새해 2.5% 인상돼 월 50달러 오르게 된다
사회보장국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생활비 조정하는 COLA를 2025년 새해 2.5% 인상키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새해 1월 부터 사회보장 연금이 월 50달러 오르게 되는 것이다
올해 평균 사회보장 연금은 월 1927달러 이므로 2025년 1월 부터는 50달러 늘어난 1976달러가 된다
부부가 동시에 연금을 받는 경우 현재 월 3014달러에서 새해 1월부터는 3089달러로 오른다
하지만 새해 사회보장연금의 인상률은 2021년 이래 가장 적게 오르는 것이다
물가인상률에 따라 조정되기 때문에 그만큼 미국의 물가가 진정됐음을 반증해 주고 있다
사회보장연금의 콜라 조정률은 지난 2021년 1.3%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다가 물가 급등에 따라 2022년에는 5.9% 올랐고 2023년에는 최고치인 8.7% 인상됐다
2024년 올해에는 물가진정으로 3.2% 오른 바 있다
사회보장국 통계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미국인 6790만명이 사회보장연금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 다수인 은퇴자들은 5120만명이고 그 부양가족이 260만명이 있다
이들은 월 평균 1910달러의 사회보장 연금을 받고 있다
장애자들은 720만명이 받고 있고 그 부양가족 110만명이 있다
이들은 매달 1538달러를 받고 있다
배우자를 잃은 미망인들은 580만명으로 이들은 한달에 1508달러를 받고 있다
사회보장 연금을 받으려면 젊은 시절 매년 최소 수천달러이상 소득을 올리며 사회보장세를 내면 1년에 4점을 취득하고 40점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10년을 쌓아야 한다
40점을 넘긴 후에 62세부터 조기에 연금을 신청하면 대략 80% 정도 수령하게 되고 67세부터 연금을 타게 되면 100%를 받고 70세이후에 받으면 107%를 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