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실업률 4.2%로 하락, 14만 2천개 증가로 개선 ‘9월 스몰 컷, 빅컷 반반’

실업률 7월 4.3%에서 8월 4.2%로 하락, 일자리는 14만 2천개 증가로 개선

9월 18일 금리인하 확실, 0.25 또는 0.5 포인트 인하일지 불분명, 0.25 가능성 더높아

미국의 8월 실업률이 4.2%로 소폭 하락하고 일자리는 14만 2천개 증가로 개선됐으나 고용둔화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8일 기준금리 인하는 확실해 졌으나 0.25 포인트 내리는 스몰 컷을 선택할지, 아니면 0.5 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할 지는 반반씩으로 엇갈리다가 0.25 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다소 더 높은 것으로 나타 닜다

미국의 고용이 올 2분기 들어 급속 냉각됐으나 8월에 악화되지는 않아 9월 기준금리 인하 폭을 스몰 컷으로 갈지, 아니면 빅 컷으로 단행할지 연준을 고민에 빠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8월 실업률은 4.2%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고 연방노동부가 6일 발표했다

8월 한달동안 일자리를 14만 2000개 늘린 것으로 연방 노동부는 집계했다

8월의 업종별 고용 현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건축업은 3만 4000명 늘린 반면 제조업은 2만 4000명 줄여 대조를 보였다

서비스 분야에서 레저오락, 호텔식당업종에서 가장 많은 4만 6000명을 늘렸고 헬스케어에서 3만 1000명 을 증원했다

소셜지원에서 1만 3000명, 재정활동에서 1만 1000명,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 8000명, 수송저장에서

7900명을 늘렸다

도매업에서 4900명을 늘린 반면 소매업에서 1만 1000명이나 줄여 희비가 엇갈렸고 정보업종에서도 7000명을 감원했다

정부에서는 연방과 주정부가 각 1000명씩, 로컬정부에서 2만 2000명을 합해 모두 2만 4000명을 늘렸다

8월의 고용성적은 전달보다 악화된 것은 아니지만 올 2분기인 6월과 7월의 일자리 증가폭이 당초 발표 보다 대폭 줄어들어 고용시장의 찬바람이 확인됐다

7월의 일자리 증가폭은 당초 11만 4000개 증가에서 이번에 8만 9000개 증가로 2만 5000개나 감소했다

6월의 일자리 증가폭은 당초 17만 9000개에서 이번에 11만 8000개 증가로 6만 1000개나 줄어들었다

이로서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6월과 7월 두달 합해 당초발표보다 8만 6000개나 하향조정돼 올 2분기의 고용 냉각이 심각해 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고용성적에 따라 연방준비제도는 9월 18일 회의에서 4년여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으나 0.25 포인트 내리는 스몰 컷이냐, 아니면 0.5 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이냐는 그 가능성이 반반 씩으로 갈리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8월 고용성적이 나온후에 0.25 인하 가능성을 55%, 0.5 포인트 가능성을 45%로

잡았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0.2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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