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행 파이널 두달 질주 시작, ‘해리스 대조전략 VS 트럼프 깎아 내리기’

해리스-노동절에 바이든과 함께 블루칼러들과 만나 블루월 수성 총력전

트럼프-조용한 노동절, 해리스 공격해 데미지 입히고 깎아 내리기 전략고수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노동절에 파이널 두달 질주에 돌입하면서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으나 상반된 선거전을 펴고 있다

해리스 후보는 노동절에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등장해 블루칼러 노동자들의 도움으로 블루월 지키기에

총력전을 펴며 트럼프 후보와의 대조를 부각시키는 반면 트럼프 후보는 조용한 노동절을 보내는 대신

해리스 인신공격에 치중하며 깎아 내리기 전략을 쓰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노동절은 유권자들이 표심을 굳히는 시기로 대통령 후보들로서는 파이널 스트레치, 두달간마지막 질주하는 기간으로 꼽히고 있다

7대 경합지들에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음에도 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상반된 선거전을 펴고 있다

블루색을 내걸고 있는 해리스 후보는 2일 레이버 데이에 블루칼러 노동자들을 만나 워킹 패밀리, 중산층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블루월 지키기에 총력전을 폈다

올들어 미시간에 6번째로 방문해 해리스 후보가 얼마나 블루월 3곳을 지키는 데 올인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해리스 후보는 블루월 중에서 최대 표밭인 펜실베니아에는 올들어 9번이나 방문한데다가 피츠버그 유세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등장해 합동 유세를 벌였다

팀 월즈 부통령 후보는 자신이 주지사로 있는 미네소타에 일요일 들러 금의환향한 모습을 보여주고 노동절에는 위스컨신에서 블루월 수성 캠페인을 이어갔다

해리스-월즈 팀은 5억달러이상 모은 선거자금을 경합지들에 쏟아붓는 선거광고전에서 무엇보다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간 판이하게 대조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에맟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지난 8월 30일 펜실베니아에서 유세를 벌인후에는 조용한 노동절 을 보내고 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정부통령 후보들이 없는 팀 트럼프 인사들만 캠페인을 계속하고 수요일에 JD

밴스 부통령 후보가 선벨트 레드월중에 애리조나에서 유세하고 트럼프 후보는 목요일 라스베가스에 열리는 공화당 유태계 연합에 원격으로 연설하고 ,금요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유세를 재개한다

트럼프 후보는 정책대결하라는 참모들과 공화당 인사들의 조언과는 달리 해리스 후보를 향해 비속어까지 써가며 그녀가 손대는 모든 것들이 뭐가 됐다며 맹비난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측은 캠페인 광고를 통해 해리스 후보가 물가와 국경, 석유시추 등 취약점들을 놓고 스스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하며 자신과 자체토론하고 있다고 조홍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측은 앞으로도 선거전략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하고 있다

공화당측은 해리스 후보는 이제서야 본인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인지를 규정하고 있으나 트럼프 후보는

이미 규정돼 있고 9년간이나 보여줘와 모두가 후보의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선거전략은 “이미 알려진 트럼프 후보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게 아니라 해리스 후보를 공격해     데미지를 입히고 깎아 내려 돌풍을 잠재우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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