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PCE 물가 2.5%로 불변 ‘9월 금리인하 굳어져, 0.25 포인트 우세’

연준선호 PCE 물가 6월과 7월 똑같이 2.5%, 코어 PCE도 2.6% 불변

연준 9월 금리인하 가능성 거의 100%, 0.25 또는 0.5 포인트 택일만 남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7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2.5%로 전달과 같게 나와 9월 18일 기준금리 인하가 굳어지고 있다

0.25 포인트 스몰 컷을 단행할 가능성이 0.5 포인트 빅컷 가능성 보다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지수 가운데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7월에 전달과 같게 나와 9월

기준금리 인하를 확실하게 굳히고 있다

7월의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전달보다는 0.2 % 올랐으나 전년 보다는 2.5% 인상으로 전달과 같게

나왔다고 연방상무부가 30일 발표했다

미 전역에서 미국민 소비자들이 실제 상품과 서비스 구입 비용으로 지출한 물가인 PCE는 6월과 7월에

똑같이 2.5%를 기록했으며 경제분석가들의 예측치와도 같게 나왔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7월에 2.6%로 역시

전달과 똑 같은 인상률을 보였다

7월에 미국민 소비자들은 개인 소득이 전달보다 0.3% 늘어난 반면 소비지출은 0.5% 증가해 번돈보다

더 많이 쓰는 소비행태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민들의 저축률은 7월에 2.9%로 더 떨어지며 2022년 6월이래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민 소비자들이 번돈 보다 많이 쓰면서 저축액을 꺼내 쓰거나 신용카드 등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반증해 주고 있다

미국민들의 소비지출과 소비지출 물가에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금리조정의 때가 왔다”고 선언한 연방준비제도가 9월 18일 회의에서 4년여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다 확실하 게 굳어진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9월 18일에 기준금리가 내리기 시작할 가능성은 이제 거의 100%인 것으로 경제분석가들과 경제전문   언론들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단지 9월 18일에 0.25 포인트 내리는 스몰 컷으로 시작할지, 아니면 0.5 포인트나 내리는 빅컷을 단행할지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9월 18일에 현재의 5.25 내지 5.50%에서 5 내지5.25%로 0.25 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69.5%로 0.5 포인트 빅컷을 단행할 가능성 30.5% 보다 2배이상 높게 잡고 있다

연준은 9월 18일 회의에 앞서 6일 발표되는 8월 고용지표와 11일 나오는 8월 CPI 소비자 물가를 보고 스몰 컷인지, 빅컷인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8월 고용에서 일자리 증가 폭이 10만개 아래로 급속 냉각되면 한꺼번에 0.5 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전격 단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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