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블루 월 집중 공략 와중에 레드 월 흔들린다

트럼프-블루월 공략에도 PA만 0.1 우세, 미시건, 위스컨신 1~2포인트 열세

해리스-레드월 흔들기로 애리조나 0.5, NC 0.9, 조지아 1 포인트까지 추격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JD 밴스 팀이 펜실베니아, 미시건, 위스컨신 등 블루 월 3곳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나 그 와중에 레드 월들인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가 흔들리는 바람에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후보는 블루월 3곳중에 펜실베니아만 고작 0.1 포인트 앞서고 있을 뿐 미시건과 위스컨신에서는 1~2포인트 차이로 밀리고 있으며 애리조나, 노스 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레드 월 3곳에선 크게 앞서다가 지금은 0.5 내지 1포인트 차이로 추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 대선전에서 백악관 주인을 판가름할 7대 경합지중에서 민주당 우세지역인 블루월 3곳과 공화당  우세지역인 레드월 3곳에서 모두 사실상 동률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JD 밴스 정부통령 후보는 현재 블루월 3곳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미시건 방문에서 트럼프 후보는 “3년전 아프간 철군시 폭탄테러에 대처하지 못해 미군 13명과 아프간인 100명이상이 숨진 사태는 해리스-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안보 무능으로 미국의 명성과 신뢰를 추락시킨 것”이라고 공격했다

밴스 부통령 후보는 수요일 펜실베니아와 위스컨신, 트럼프 대통령 후보는 목요일 미시건과 위스컨신을

방문하는 등 블루월 집중공략에 더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당 카말라 해리스-팀 월즈 정부통령 후보는 합동으로 수요일과 목요일 조지아를 버스투어한 후에 유세를 갖는 등 레드월 흔들기에 나섰다

해리스 후보측은 경합지에 집중 내보내고 있는 새 캠페인 광고를 통해 헤리티지 재단이 만들었다는 900쪽 이상의 방대한 프로젝트 2025가 트럼프 재집권을 위한 것이라며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성토 하기 시작했다

프로젝트 2025에는 소득세 납세계층을 15%와 30%로 통합하겠다고 제시했는데 그럴 경우 다수의 미국서민들의 세금이 대폭 오르게 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프로젝트 2025에선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비롯한 각종 세제혜택을 폐지하고 연방교육부를 폐지해 공립

학교 재정을 사실상 없앨 것임을 시사하고 있으며 오바마 케어의 폐지와 대체, 소셜시큐리티와 메디케어 의 대폭 손질 등도 제안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로서는 각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블루월 3곳 가운데 최대 표밭인 펜실베니아에서 앞서고 있으나 고작 0.1포인트 차이 밖에 나지 않아 곧 역전당할 위기에 빠져 있고 미시건은 2포인트, 위스컨신은 1포인트 해리스 후보에게 뒤지고 있다

게다가 크게 앞서가던 레드 월 3곳에서 상대가 해리스로 바뀐 후에 계속 추격당해 애리조나에선 0.5 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에선 0.9포인트, 조지아에선 1포인트 차이로 추격을 허용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공화당내 분열을 보여주듯이 공화당 출신 대통령과 대통령 후보들을 지낸 조지 W 부시, 고 존 맥캐인,

미트 롬니의 옛 참모들이 230여명이나 연판장을 언론사에 보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등으로 “트럼프의 재집권은 재앙’이라며 해리스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대선 레이스에선 공화, 민주 양당이 결집력부터 다져야 하는데 트럼프- 밴스 팀에 대한 결집력은 70%대에 불과해 민주당 결집력 90%이상 보다 20포인트나 떨어져 비상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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