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기준금리 인하시기 왔다” 9월 스몰컷, 빅컷은 추가 지표 보고 결정

잭슨 홀 미팅 파월 “물가진정 반면 고용냉각 뚜렷, 금리정책 조정할 때가 왔다”

9월 18일 첫 금리인하 가장 명확한 예고, 스몰 컷 또는 빅컷은 9월초 자료보고 결정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는 진정되는 반면 고용이 냉각되고 있어 기준금리 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왔다고 선언해 9월 18일부터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0.25 포인트 내리는 스몰 컷이냐, 0.5 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이냐는 9월 회의전에 나올 고용지표와 소비자 물가를 보고 결정하게 될 것으로 시사했다

미국경제 조타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년동안 벌여온 물가와의 전쟁을  사실상 끝내고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임을 선언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3일 중대 정책 전환을 발표해온 잭슨 홀 미팅에서 “최근 물가상승은 둔화되는

반면 고용 냉각이 뚜렷해 지고 있다”면서 “추가 고용냉각을 사전에 막기 위해 기준금리 정책을 조정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고용냉각을 추구하거나 환영하지는 않고 있다”며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냉각을

의도적으로 유도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파월 의장의 이런 발언은 가장 명확하게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선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 연준은 물가를 잡기 위해 2년동안 11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제로 %에서 5.25 내지 5.50 %까지 올린 후에 지난 1년간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해 오고 있다

그러나 물가를 2022년 6월 9.1%에서 올 7월에는 2.9%로 3분의 1 수준으로 진정시켰으나 고용시장에선

7월 실업률이 4.3%까지 급등하고 일자리 증가는 10만 4000개로 급속 냉각돼 고용급냉에 따른 불경기

우려까지 되살아 났다

이 때문에 연준은 2년동안 올인해온 물가와의 전쟁을 일단 멈추고 이제는 추가 고용냉각을 사전에 막기 위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시기로 전환할 것임을 선포한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해석했다

다만 연준은 9월 18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번에 얼마큼 내릴 것인지는 추가 데이터들을 보고 결정

하게 될 것으로 파월 의장은 밝혔다

연준이 9월 18일 회의에서 0.25 포인트 내리는 스몰 컷을 선택할지, 아니면 0.5 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할지는 회의전인 9월 6일 나올 8월 고용과 9월 11일에 발표되는 8월 CPI 소비자 물가지수를 보고

결정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고용이 추가 냉각되고 8월 물가가 추가 진정된다면 9월 18일에 한꺼번에 0.5포인트를 전격 내리는

빅컷을 단행하게 되고 7월 성적과 비슷하면 0.25 스몰 컷을 선택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후 9월 18일의 기준금리 전망에서 0.25 포인트 내리는 스몰 컷 가능성을 65.5%로 0.5 포인트 인하하는 빅컷 가능성 34.5% 보다 더 높게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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