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PCE 물가 2.5%로 더 진정 ‘기준금리 9월부터 세번 인하하나’

연준 선호 PCE 5월 2.6%에서 6월 2.5%, 코어 PCE 2.6% 같게 나와

투자자들 9월 18일 금리인하 시작, 잘하면 11월과 12월 3연속도 가능

미국의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6월에 2.5%로 더 진정돼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다시 늘리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 18일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하하기 시작해 잘하면 11월 7일과 12월 18일에도  3연속 내릴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두가지 물가 지수 가운데 연준이 선호하는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수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 할 만큼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수는 6월에 전달보다는 0.1% 올랐으나 전년보다는 2.5%를 기록해 5월 보다 0.1 포인트 더 진정됐다고 연방상무부가 26일 발표했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PCE 즉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전달보다는 0.2%    올랐으나 전년보다는 2.6%로 5월과 같게 나왔다

경제분석가들은 “6월의 PCE 물가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자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더 손쉽게 결정할 만한 지수”라고 평가했다

미국민 개인 소비자들은 6월에 소득이 전달보다 0.2% 늘어난 반면 지출은 0.3% 증가해 번돈보다 더 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인 저축률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미국민들이 앞으로도 지값을 계속 열더라도 현금 대신에 신용 카드나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 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 개인 빚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가계 부채, 특히 신용카드 사용 빚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언제부터 몇번이나 단행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PCE 등 물가진정세에 따라 연준은 7월 31일에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 내지 5.50%에서 1년째   동결하되 9월 18일부터는 4년만에 처음으로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7월 31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95.3%나 되는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9월 18일에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리기 시작해 5 내지 5.25%로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87.7% 나 되는 것으로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연준이 9월 18일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경우 올해 남은 회의에서 11월 7일과 12월 18일에도 잘하면 3연속으로, 적어도 2번 금리인하를 단행하게 될 것으로 수정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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