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전당대회 피날레 세번째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과 수락
암살시도 계기로 연설문 기조 바꿔 상대방 공격 보다 마가운동과 단합 강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면서 국가의 대단합도 추구하겠다”는 구호를 내걸고 132년만의 새 역사 쓰기에 출정하고 있다
암살 시도 까지 넘어서 세번째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 대관식을 가진 트럼프 후보가 11월 5일 승리하면 132년만에 한대를 걸러 45대와 47대 대통령이 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132년만에 미국 대통령 역사를 갈아치우려는 새 역사쓰기에 출정 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 밤 밀워키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피날레를 장식하며 세번째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수락연설을 통해 두번째 임기 4년의 집권 청사진을 제시했다
트럼프 후보는 전당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벌어진 암살시도에서 극적으로 생환하며 후보 지명 수락과 재집권 청사진을 제시하는 연설 내용을 완전히 바꾼 것으로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그동안 재대결하게 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고령리스크를 조롱하기도 했고 그의 무능으로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노골적으로 몰아부쳐 왔다
그러나 암살시도를 계기로 바이든에 대한 인신공격을 자제하고 대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든다는 마가 운동의 구호를 유지하되 국가의 단합을 새롭게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의 강력한 메시지에 큰 변화를 주는 동시에 생명을 위협받는 위험에도 강인한 지도자상을
상기시킨 그의 제스쳐와 천운을 타고 났다는 일반인의 소리를 최대한 상기시키고 잇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후보가 후보지명을 수락하는 순간 전당대회장에서는 그에 대한 암살시도 장면과 불사조 처럼 우뚝 선 강인하고 용맹스런 대통령 후보의 모습이 영상과 사진으로 강조됐다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세번째로 2024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된 트럼프 후보는 앞으로 남은
100여일 남은 선거일까지 트럼피즘의 전도사로 나선 JD 밴스 부통령 후보와 손잡고 백악관 탈환은 물론
공화당의 상하원 차지로 석권하려는 파이널 푸시에 돌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11월 5일 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물리치고 당선되면 132년만에 한대를 걸러 재집권하는 미국 대통령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까지 유일한 사례는 글로버 클리브랜드 대통령이 22대 대통령을 역임하고 낙선했다가 1892년 선거 에서 24대 대통령으로 재집권에 성공한 것이어서 이번이 45대와 한대로 거르고 47대 대통령이 되는 두번째 기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