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선거전 지속에도 민주의원들 사퇴요구 확산 ‘결단의 시간’

바이든 위스컨신, 펜실베니아 유세, ABC 회견 등에서 선거전 계속 할 것

연방하원 위원장 급 민주당 간사 5명 포함 후보사퇴 요구 10여명, 큰손 이탈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말 유세와 인터뷰를 통해 ‘선거를 지속할 것”이라며 후보사퇴를 일축했으나 민주 의원들과 큰손 기부자들의 사퇴 요구가 더 확산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위원장 급 중진 의원들을 포함해 10여명으로 불어나는 민주당 연방하원의원들의 사퇴 요구와 큰손 기부자들의 선거자금 지원 중단으로 결단의 시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위스컨신과 펜실베니아 등 두곳의 경합지 유세와 ABC 방송과의 22분간 인터뷰를  통해 후보사퇴론을 일축하려 애썼으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 위스컨신 유세에서 “나는 레이스에 머물 것임을 분명히 한다”며 후보사퇴설을 일축 하고 7일 펜실베니아 유세에선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아 있고 할 수 있으며 우리가 단합하면 해낼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편집 없이 22분간 그대로 방송된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선 “나보다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고 트럼프를 물리칠 후보는 없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유세와 인터뷰를 본 민주당원들은 그에 대한 변함없는 존중과 지지를 표시하는  유권자들도 있으나 승산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중도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 연방의원들과 큰손 기부자들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텍사스 출신 30년 베테랑 연방하원의원인 로이드 도게트 하원의원을 시작으로  미네소타 출신 엔지 크레이그 하원의원까지 바이든의 후보 사퇴를 공개 요구한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5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비공개적으로는 상임위원장급인 하원 상임위원회의 민주당 랭킹 멤버 5명이 동시에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랭킹 멤버, 즉 간사들은 제리 내들러 하원 법사위, 아담 스미스 하원 군사위, 짐 하임스 하원 정보위, 조 모렐 하원 행정위, 마크 타카노 하원 재향군인위 등 핵심 중진 위원들이 대거 후보교체론에 가담 하고 있다

 네플릭스의 공동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를 비롯한 이른바 민주진영의 큰손들도 잇따라 바이든에 대한 선거자금 제공을 중단하고 나서 돈줄을 끊기 시작했다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이 불출마해야 한다는 여론은 69%에서 최악의 토론후 74%까지 올라가 승산이 희박해지고 있다고 진보언론인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이 지적하고 있다

연방 상하원의원들은 독립기념일 연휴를 마치고 이번주에 워싱턴 의회에 돌아오고 있어 바이든 대통령 이 선거전을 지속할 수 있을 지, 아니면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 놓아야 할지 결단의 시간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흑인표심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2020 대선후보 선출과 대선승리에 앞장섰던 민주당 하원대표를 지낸 짐 클레이번 하원 의원은 바이든 후보사퇴후의 시나리오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짐 클레이번 하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포기시 후임자를 지명하는 대관식 보다는 경합지 7곳에서 경선을 실시하는 미니 프라이머리를 가져야 민주당의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 경선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를 사퇴하며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후임자로 지명해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이길 수 없는 만큼 민주당 후보들 사이에 펜실베니아, 미시건, 조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애리조나, 위스컨신, 네바다 등 7대 경합지에서 경선을 치러 새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자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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